추석 전 화폐공급 전년대비 감소 “금리상승 영향”

  지난 5일(월) 한국은행(이하 한은) 은 명절 연휴에 쓰일 현금의 시중 유동성을 확보하고 늘어날 현금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추석 자금을 방출했다.
  한은은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향후 통화신용정책 운영 방향에 대해 “국내 경기의 하방 위험이 커지고 대내외 여건이 높은 불확실성이 있지만, 물가가 목표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 으로 예상되므로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화폐 발행액은 4조 2,000억 원으로 최근 4년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풍 ‘힌남노’ 포항 강타… 도움의 손길 이어져

  지난 6일(화) 제11호 태풍 ‘힌남노’ 의 내습으로 포항시에 전국 역대 강우량 9위 수준의 폭우가 내렸다. 폭우 피해 지역인 오천읍 등에서 자원봉사자, 봉사단체 등이 복구에 힘을 쓰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긴급구호 물품 400개를 동해면 중흥리 마을 과 인덕동 어울림복지회관에 전달했다. 경남지사 김종길 회장은 “역대급 태풍으로 일상이 무너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 했다.
  이 밖에도 포항시는 지난 11일(일) 폐기물 수거를 위한 트럭 40대를 대송면으로 집중 투입하기도 했다.

‘개인정보 불법수집’ 구글·메타에 총 1천억 원 과징금

  지난 14일(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구글’에는 692억 원, ‘메타’에는 308 억 원의 개인정보 불법 수집에 대한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또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 및 이용하려면 이용자가 인지하고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이용자에게 알리고 동의 받으라는 시정명령을 했다. 구글은 지난 6년 동안 서비스 가입 시 이용자의 타사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사실을 명확히 알리지 않고, 설정 화면을 가려둔 채 기본값을 ‘동의’로 설정하여 이용자의 결정권을 막았다. 메타 역시 계정 생성 시 동의 받을 내용을 알아보기 어려운 형태로 전문에 게재하여 구체적인 내용을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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