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월) 2022 중앙일보 대학 종합평가(이하 종합평가)에서 본교가 45개교 중 28위(총점 300점 중 120점)를 기록했다. 44개교 중 27위(총점 300점 중 122점)였던 지난해 대비 1순위 하락했다. 종합평가는 올해 평가 대상 52개 대학 중 △인문 △사회 △자연과학 △공학 △의학 △예체능 총 6개 계열 중 4개 이상을 가진 대학 45곳이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부문으로는 △교수연구(10개·95점) △교육여건(12개·95점) △학생교육(7개·80점) △평판도(4개·30점)로 33개 지표, 300점 만점으로 실시됐다.

  우선 본교는 교수연구 부문에서 31위(총점 95점 중 34.57점)를 기록했다. 교수연구 평가 지표는 △교수당 교외 연구비 △과학기술 교수당 기술이전 수입액 △국제학술지 논문당 피인용 등이다. 본교의 교수당 교외 연구비와 국제학술지 논문당 피인용은 각각 33위, 38위로 낮은 순위를 보였다. 본교 평가·전략사업추진팀 김예찬 팀원은 “본교의 교수당 교내 연구비는 높지만, 교외 연구비는 낮은 편”이라고 밝혔다. 반면 과학기술 교수당 기술이전 수입액은 1,460만 원으로 9위를 기록했다. 김 팀원은 “과학기술 교수당 기술이전 수입액은 교수 연구 영역 총점 95점 중에서 5점을 차지하는 세부 영역으로, 교수 연구 전체 영역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해 31위를 기록한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 여건 부문에서는 41위로 낮은 순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순위 하락했다. △외국인 학생의 다양성 △외국대학 학점 교류 △세입 대비 기부금 비율 등을 통해 평가되는데 본교의 경우 모두 20위권 밖에 위치했다.

  학생교육 부문에서는 48.18점을 받으며 16위를 기록했다. 14위였던 지난해와 비교해 하락했다. 세부적인 지표 순위는 △학생창업 및 지원성과: 9위(총점 15점 중 8.68점) △순수 취업률: 21위(총점 18점 중 9.40점) △유지 취업률: 19위(총점 18점 중 11.19점)를 기록했다. 본교의 순수 취업률은 62.6%, 유지 취업률은 86.5%로, 타부문의 세부 지표에 비해 취업률 관련 지표 순위에서 상위권에 위치했다. 순수 취업률은 졸업자의 취업률이며, 유지 취업률은 졸업자가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도 취업 상태를 유지하는 비율이다. 본교 창업지원단은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BI지원사업 △아제르바이잔 혁신로드맵 수립을 통합 혁신역량 강화사업 PMC 용역 △새싹(SeSAC)클래스 △서울시민대학 대학특성화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바 있다.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의 경우 창업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숭실 스타트업 아카데미와 신산업 분야 교육(AR/VR) 등을 학생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평판도 부문의 경우 △기업 신입사원 선발 선호 대학 △교사 입학 추천 △대학 자녀 진학 선호 대학 △대학 브랜드파워 지수의 세부 지표로 평가되며, 22위를 기록했다. 김 팀원은 “외부인들의 인식을 통해 평가받는 영역이기 때문에, 학교 홍보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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