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부액, 지난해 1학기 대비 378만 원 늘어나

  이번 학기 등록금 납부 대상자 14,647명 중 8,374명이 총학생회비를 납부해 57.2%의 납부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수)부터 26일(일)간 진행된 총학생회비 추가 납부 결과가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이번 학기 총학생회비는 지난달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이뤄진 정규 등록금 납부 기간과 지난 3일(금)부터 7일(화)까지 이뤄진 추가 등록금 납부 기간에 징수됐다.

  총학생회비는 매 학기마다 학생이 선택적으로 납부한다. 금액은 1인당 1만 원이다. 납부된 총학생회비는 본교 총학생회칙 제123조에 따라 중앙집행위원회가 본교 재무회계팀으로부터 인계받는다. 이후 10일 이내에 중앙집행위원회: 42% △단과대학 및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학생회: 50% △동아리연합회: 8%의 비율로 배분한다.

  이번 학기 총학생회비 납부 인원 및 금액은 제63대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예상한 것보다 높다. 총학이 산정한 이번 학기 총학생회비 예상 납부 인원은 총 7,995명으로, 예상 납부 금액은 총 7,995만 원이다. 실제 납부 인원은 8,374명으로 총학의 예상에 비해 379명 많다. 이에 따라 예상 납부 금액 대비 실제 납부 금액이 379만 원 증가했다. 총학 김서윤(기계‧20) 사무국장은 “지난해 1학기 총학생회비 납부 인원을 기준으로 이번 학기 납부를 예상했다”며 “지난해 1학기 총학생회비 결산액인 7,996만 원과 비슷하게 7,950만 원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기 총학생회비 납부율은 지난해 대비 소폭 하락했다. 지난해 1학기 총학생회비 납부율인 약 57.7%다. 이에 비해 이번 학기 총학생회비 납부율은 0.5%p가량 줄어든 57.2%다.

  그럼에도 이번 학기 총학생회비 총 납부액은 증가했다. 올해 납부액인 8,374만 원은 지난해 1학기 총학생회비 총 납부액인 7,996만 원에 비해 378만 원 늘어난 금액이다. 이는 등록금 납부 대상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총학은 내일 28일(화) 본교 재무회계팀으로부터 등록금 납부 시기에 납부된 총학생회비를 인계받을 예정이다. 김 사무국장은 “총학생회칙 123조에 의거해 인계받은 날을 기준으로 10일 이내에 총학생회비를 총학생회칙에 따라 배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기에는 총학생회비 추가 납부가 지난 22일(수)부터 26일(일)까지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추가 납부를 진행하지 않았다. 추가 납부는 총학이 개설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재학과 총학생회비 중복 납부 여부를 확인한 후, 계좌 번호가 안내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 사무국장은 “총학생회비를 납부하지 못한 학우분들로부터 추가 납부 요청이 들어왔다”며 “총학은 더 많은 학우분들이 총학생회비로 진행되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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