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컴퓨터학부 학생회가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설문조사를 3월과 4월초,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여러 단과대 학생회가 학생들과의 소통을 하고자 하지만, 실질적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은 많이 부족해 보였다. 그런데 이번 컴퓨터학부 학생회는 매월 초마다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일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어 이례적이다.올해 컴퓨터학부 학생회장에 당선된 김석현(컴퓨터·2) 군은 이러한 학생회의 행보에 대해 “당선될 때 내걸었던 공약이 학생들과 소통하는 학생회를 만들겠다는 것이었다.”며“ 진행중인 설문조사도 공약을 지키기 위한 일환”이라고 전했다.
‘MEDIA MABLING 展’이라는 주제로, 미디어학부 제9회 졸업전시회가 오는 12일(수)부터 4일간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내 누리꿈스퀘어 1층 디지털파빌리온에서 열린다.이번 졸업전시회는 미디어학부 학생들이 4년간의 대학생활을 통해 배우고, 만든 개성 넘치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일반 미술전시와는 다르게 작품을 직접 만져보고 그 반응을 통해 재미있는 소리나 영상이 나오는 미디어아트 작품들로 이뤄졌다.한편, 이번 졸업작품전시회에서는 본교를 비롯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홍익대학교 △(주)디스트릭트△메가존(주)이 12일(수) 오전 11시에 IT산업관련 협력을 내용으로 한 MOU를 체결한다.
#1. 교무처 학사지원과학사지원과의 전화기는 조용할 날이 없다. 많은 학생들이 강의, 학점, 휴·복학 등과 관련해 문의해오기 때문이다. 전화만이면 다행이다. 직접 학사지원과로 찾아오는 학생들도 만만치 않다.학사지원과는 크게 학적계와 수업계로 나뉘어 있다. 과장 1명에 학적계와 수업계 모두 3명의 직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부족해 학생들의 문의에 성실히 답하지 못하고, 그들의 필요를 충분히 충족시키지 못한 것에 대한 불평·불만은 곧 이들에게로 쏟아지고 만다. 수강신청기간이라든지, 학위수여식 준비 기간이라든지, 지난 2일(일)에 마친 수강신청 수요조사기간 등 이러한 일정들이 있을 때면 학사지원과의 직원들은 야근도 불사한다.#2.
지난 1일(토) 서울의 모 대학교에 유학을 온 한 학생이 자살소동을 벌이다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는 "유학생활이 너무 힘들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자살소동을 벌인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유학 온 학생들은 2008년, 6만 3952명으로 매년 39.2%씩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Study Korea Project 발전 방안'을 수립해 2012년까지 10만명의 유학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본교 역시 적극적으로 유학생 유치에 뛰어들었으며, 올해에는 200명이 넘는 외국인 학생들이 입학해 한국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다. 앞의 사건은 유학생들이 한국에서의 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으며, 그러한 유학생들의 어려움을 학교 측에서 제대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실수로 학생증을 잃어버렸습니다. 제가 학생증을 체크카드로 사용하고 있어서, 계좌에 금액이 들어 있는데 이에 대한 도난도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당장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카드의 분실신고는 어디에서 담당하고, 어떻게 하는 것이며, 재발급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이에 대해 본교 고객서비스팀에 문의했다.학생증(스마트카드)은 어떤 것인가?본교 학생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신분증의 기능 외에 현금카드·출입기능·전자출결기능·전자화폐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본교 교직원 및 학생들의 교내 생활 편의를 위해서 도입됐다.학생증을 잃어버린 경우 분실신고는 어떻게 하는가?학생증을 잃어버린 경우에는 숭실대학교와 우리은행 두 군데에 분실 신고를 하면 된다. 출입 기능 정지를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나이다 (시8:1)성경은 하천, 산과 들, 하늘과 바다는 하나님이 창조하셔서 인간에게 위탁해 주신 선물임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불모지를 옥토로 바꾸어 줄 4대강의 발원지에 에덴동산을 만드신 후 사람을 그 동산의 관리자로 삼으셨습니다(창 1-2장). 개별국가들이 점유하고 있는 “국토”는 실상 하나님의 영토입니다. 따라서 홍수예방, 하천 생태계 복원, 식수원 확보, 강 유역의 관광단지화 등의 명분을 내걸고 벌이는 정부의 4대강 사업은 하나님의 동산 파괴행위로 변질될 수 있습니다. 강과 바다, 모래와 돌 하나 5년짜리 단임정부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함부로 처분할 수 없는 하나님의 창조물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강과 하
김순경(사학·58) 동문이 지난 3일 (월) 본교를 방문해 4·19 혁명 당시 직접 ‘라이카’사진기를 들고 데모에 나가 찍은 사진 20여 장을 사학과에 전달했다. 사학과는 이를 김 동문 이름으로 한국기독교박물관에 기증한다는 방침이다.김 동문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에 4·19 혁명 50주년을 맞이해 국가로부터 건국포장을 수여한 일로 학교에 초청을 받아 지난달 23일 (금)에 40년 만에 모교를 찾았다.”며“ 숭실대와 4·19 혁명 간의 확실한 관계가 있음에도 후배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모습을 보고 당시 내가 직접 찍은 사진 20여 장을 모교에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8일(토) 자정이 넘은 시각 중앙분수대 주변 벤치에는 먹고 치우지 않은 음식물 쓰레기를 비롯해 각종 쓰레기로 가득했다. 더구나 쓰레기통이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음에도 제대로 치우지 않은 쓰레기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캠퍼스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것도 좋지만 모두가 사용하는 공간인만큼 깨끗하게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처음으로 시행한 수강신청 수요조사(이하 수요조사)가 지난달 19일( 월)부터 2주 동안 진행됐다. 수요조사는 정식 수강신청이 이뤄지기 전에, 2학기 개설 과목에 대한 수요를 파악해 학생들의 수강신청 만족도를 높이고자 시행됐다. 총 재학생 1만 2912명 중 참여한 학생수가 2551명을 기록해 19.8%의 저조한 참여율을 보였다. 단대별로는 △사회대 : 25.3% △경영대 : 20% △자연대 : 18.3% 순으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인문대가 16.6%로 가장 낮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학과 중에서는 사회복지학부가 50.2%로 가장 참여율이 높았으며 생활체육학과가 9.4%로 가장 낮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수요조사를 한 학생 중에서 1학년은 전공필수 비율이 높은 반면에 나머지 학년은 전공과목 비율이 70% 이
조정훈(벤처중소·4) 군은 작년, 겨울이 오는 문턱의 기말고사기간, 쏟아지는 졸음을 쫓기 위해 학생회관에서 커피 한 잔을 뽑았다. 그때 그는 카페베네(Cafebene)라는 카페프랜차이즈 회사에서 인도네시아 자바섬으로 올바른 커피문화를 배우며 현지에서 봉사를 하는 청년봉사단을 모집한다는 포스터를 보게 됐다. 그렇게 기말고사가 끝나고 며칠 뒤 모르는 번호로 그에게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된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만남은 그를 변화시켰다. 그 기억과 감성이 흐릿해지기 전에, 그가 겪었던 4박 6일간의 커피와 인도네시아 그리고 사람에 대한 향기로운 추억을 우리학교 학생들과 공유해보고자 한다. 루왁커피?봉사는 반유양이 소재, 개인 로부
이번 학기부터 눈에 띄는 변화 가운데 하나는 외국인 학생들이 부쩍 늘어났다는 점이다. 그동안 본교에 재학중인 외국인학생들은 극소수에 불과해 외국인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없었다. 이번 학기의 경우 외국인 학부생 수는 230여명에 이르러 전체 학생의 2%에 이르렀다. 타교에 비해서는 그다지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본교로서는 괄목할 만한 숫자이며, 학교 국제화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글로벌 브레인’을 학교발전의 비전으로 하고 있는 본교로서는 외국인교수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적극적인 유치와 교류를 통해 국제화 대학으로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고, 이제 그 출발의 첫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학교에서는 이들의 원만한 학업을 위하여 다각적인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여 관
본교에서는 해마다 핀수영·펜싱·스포츠클라이밍 등 각종 스포츠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고 입상한 학생들이 여러 명씩 나오곤 한다. 게다가 국가대표로 발탁된 학생들도 있다. 한 학년에 45명이 정원인 본교의 생활체육학과 규모를 생각한다면 그리 적은 수는 아니다. 이번에도 본교 학생이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에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해 월드랭킹 2위에 올라서는 등의 선전을 하였다.이 학생들은‘숭실대학교’소속으로,‘ 숭실대학교’라는 이름을 가지고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면 자연스레 학교의 이름과 명예를 높이는 역할을 감당하게 되는 것이다.그러나 정작 본교에서 이들에게 주어지는 배려나 관심, 혜택은 전무한 상태이다. 대회에 나가 입상을 하거나 국가대표로 선발,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좋은 정보가 풍부해서 좋았다. 실생활에 유용한 쿠폰북에 대한 정보는 많은 도움이 됐다. 또한 전과 및 다전공에 대한 기사가 흥미로웠다. 다만 문제의식으로만 접근해 실질적 대안 제기가 없었던 점이 아쉬웠다. 트위터 기사 부분에서 배경과 글자가 겹쳐 있어서 읽기에 불편했다.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여 양질의 신문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이번 주 문화면에 트위터에 관한 글이 실렸다. 트위터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명확했다. 나도 트위터를 막 시작했는데 앞으로 숭실인들과 많은 생각을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숭대시보에 꼭 실렸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 대학생 공모전이나 인턴십 모집에 관한 정보들이다. 물론 학교 게시판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겠지만 그 범위가 제한적이다. 숭대시보에서 좀 더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실어준다면 숭실대 학우들이 더욱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 같다.
2001년, 한국에서 이‘객석 점유율 94%, 24만 명의 관객 동원’이라는 큰 성공을 거뒀다. 그후 ··등이 줄줄이 흥행에 성공했고 뮤지컬시장에 대한 각종 투자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요즘 발전했다고 하는 한국뮤지컬의 현재 생존방식은 ‘연예인 캐스팅’이다. 제작사들이 스타를 고집하는 이유는 바로 수익 때문이다. 하지만 스타마케팅은 그에 따른 무수한 부작용을 안고 있다.2008년, 한국에서 가 공연되었을 때 빅뱅의 대성이 섹시한 고양이, 럼텀터거로 더블 캐스팅됐다. 빅뱅이 한창 인기몰이를 하고 있을 때라 그를 내세움으로써 관객을 끌어들이려는 작전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연기가 부족하다는 평이 나돌면서 뮤지컬 마니아를 위한 카페에서는 대성의 공연을
요새 학생들은 과거에 비해서 음주량이 많이 줄었고, 학교모임에도 많이 참석하지 않는다고 한다. 학생들이 점차 개인주의화 되어가고 대학생활의 낭만을 간직할 좋은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아마도 최근 수년간 계속되고 있는 취업난이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취업을 잘 할 수 있을 것인가?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들은 비슷한 성적으로 입학을 했지만, 졸업할 때에는 대기업에 취직한 학생이 있는 반면에 취업을 하지 못하는 학생도 있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 4년간의 대학생활에서 큰 차이가 났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취업을 잘 하기 위해서는 대학생활을 내실 있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필자의 생각에는 대학생활의 내실화를 위해서는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빠른 시간에찾기 위해서 많은
매년 이 시기만 되면 총학생회는 등록금을 인상시킨 학교 당국에 대한 규탄과 학생들의 학생총회 참석 독려로 인해 한창 바쁘다. 올해도 어김없이 총학생회는 다양한 행사들로 바쁜 시기를 보냈다. 이번에는 다른 때와 달리 등록금 인상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총학생회장단, 단과 대학생회장단 등이 동참해 열흘간의 단식투쟁도 불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지난 31일(수)에는 이러한 총학생회의 다양한 시도와 노력으로 1/10에 해당하는 1200여 명을 넘어선 1500여 명의 재학생이 참석해 학생총회가 성사됐다. 학생총회의 성사로 총학생회장단은 학자요구안을 학교 측에 전달, 총장과의 면담을 가질 수 있었다. 총학생회 측이 요구한 5대 학자요구안 중 등록금 인상 문제와 관련된 요구안만이 받아들여지지 않았
이번 학기에 준공하여 입사하게 된 민자기숙사의 건물 명칭이 진통 끝에 ‘Residence Hall’로 명명되었다. 이와 함께 기존의 생활관은 ‘숭현관(崇賢館)’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Global Brain Hall’로 개칭하기로 하였다. 건물을 다 짓고도 한참 지나서야 이름을 짓게 되었다. 그만큼 이름 짓는 일이 간단한 일이 아님을 보여준다.사람의 이름이든 건물명이든 이름은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좋은 뜻을 담아, 부르기에도 좋고, 정체성을 느끼도록 지어야 하기 때문에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구나 학교에는 성격이 다른 수많은 건물이 있다 보니, 이름을 짓는 데 어떤 일정한 원칙이나 지침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학교의 건물 명칭을 보면, 한경직·안익태·조만식 등의 인물을 기념하는 ‘~기념관’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