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일(수) 본교가 ‘2024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에 재선정됐다. 본교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오는 2024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서울시로부터 3년간 최대 45억 원을 추가 지원받는다.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서울시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 핵심 목표는 △창업 육성 △주거 안정화 △문화 특성화 △상권 활성화 △지역 협력으로 총 5가지다.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은 소규모 사업과 특성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단위형’과 5가지 목표를 모두 추진하는 ‘종합형’으로 구분된다(본지 1225호 ‘동작구, 숭실·중앙대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실시’ 기사 참조). 본교는 지난 2019년 단위형 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난 2020년에 종합형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오는 2024년부터 진행될 2024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은 ‘행복과 기회가 동행하는 AI TOPIA 숭실동작창업캠퍼스 실현’이라는 비전을 지닌다. 이번 사업은 ‘AI+X 특화 창업 클러스터 구축’과 ‘자치구-대학 협업 시너지를 통한 지역 활성화 효과 확산’이 목표다. 본교의 특화 분야인 △AI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반도체 △사이버 보안을 중심으로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화 프로그램으로는 △대학 공공 Open-Innovation 및 IP 대회 △지자체/지역 협의체 연계 심층 사업(PCC) △석/박사급 실험실 창업 스쿨 △BM 고도화 △AI 양재허브-G밸리 공동 창업경진대회 △PMF(제품시장적합성조사) 지원 △SSU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입주 기업 정밀 진단 △입주 기업 지역 문제 해결 프로그램 △지역상권활성화프로젝트 △AI+X 취창업 아카데미 등이 있다. 협력 기관은 △포스코기술투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경제진흥원 등이 있으며, 동행 기관은 △동작구청 △금천구청 △중앙대 △서울대 등이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된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은 창업 육성에 필요한 인프라를 조성하는 단계였다. 지난 2020년부터 지난 2021년은 테크스테이션과 365 스테이션을 구축했다. 지난 2022년 본교는 테크스테이션의 △UCC △Photo 스튜디오 △X-tech 체험관을 구축했다.

  2024 서울캠퍼스 타운 사업은 수행을 위한 공간 확대 단계다. 창업지원실을 42실에서 49실로 증설하고 기업 성장 단계별 창업지원 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캠퍼스타운사업팀 양귀섭 팀장은 “공간구축 및 운영비에서 창업 육성 및 지역 상생 프로그램비로 단계별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 서울캠퍼스타운 사업 예산은 본교가 매년 3억  5,100만 원, 동작구청이 매년 3,000만 원을 투입한다. 예산 구성은 △창업 지원 시설 운영: 13.5% △창업 기업 육성: 66.5% △지역 활성화: 5.7% △전담 조직: 14.2%로 구성된다.

  한편, AI+X 특화 창업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시설도 구축이 완료됐다. 대학 내 공동기기센터 연계 AI+X 연구 장비를 활용해 지원하며 총 144개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타 창업 지원을 위한 시설인 △3D 창작소 △Photo 및 UCC 스튜디오 △창의력 카페(AR/VR) △강의장 △회의실이 구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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