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션 맵핑 공연과 슈플레이존 선보인다

  오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2023학년도 대동제 ‘AWAKE!’(이하 대동제)가 개최된다.

  이번 대동제는 지난해 대동제에 이어 대면으로 진행된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온라인 행사로 대체된 바 있다(본지 1295호 ‘3년 만의 대면 대동제, “우리 모두 다함께 시선집중”’ 기사 참조).

  제63대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주관하는 대동제 이름인 ‘AWAKE!’는 본교 구성원이 모두 완전히 깨어나 축제를 온전히 즐기기 위한 바람을 담고 있다. 앞서 총학은 지난 6월 본교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대동제 전담 기구인 축제준비위원회(이하 축준위)를 모집했다. 이어 지난 7월 ‘2023 대동제 아티스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학생 의견을 취합했다.

  현재 축준위는 본교 관리팀과 함께 쓰레기 처리 방법을 논의 중이다. 축준위 김나연 위원장(경영·21)은 “주·야간 부스 담당자에게 쓰레기 처리 방법과 장소를 매뉴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축준위는 지난 4일(월)부터 지난 9일(금)까지 ‘무대 안전단’과 ‘야간 거리순찰대’를 모집해 캠퍼스 내외에서 위험 발생 시 효과적이고 신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야간 거리 순찰대가 교내 캠퍼스를 2개의 권역으로 나눠 순찰할 것”이라며 “각 건물은 학생 대표자로 구성된 건물 순찰대가 순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메인 스테이지 △백마가요제 △e스포츠 △서브 스테이지 △주간 부스 △슈  플레이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대동제 1일차에는 중앙도서관에서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공연’이 예정돼 있다. 대동제 기간 동안 슈플레이존과 야간 콘텐츠를 선보인다.

  한편, 대동제 일정과 글로벌통상학과와 금융학부의 ‘한반도평화와통일’(이하 한평통) 캠프 일정이 겹쳤다. 올해 한평통 수업 차시는 15차시로 대면 수업을 진행했던 지난 2019학년도 대비 1차시가 줄어 여유 기간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총학은 지난 7월 31일(월)부터 지난 8월 2일(수)까지 일부 신청자에 한해 ‘한평통 일정 변경 신청’을 받은 바 있다(본지 1317호 ‘대동제·한평통 캠프 일정 겹쳐’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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