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0일(월) 숭실비전 2030 대학발전계획 수립 위원회의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된다. 숭실비전 2030 대학발전계획 수립 위원회는 향후 10년간 발전계획을 수립해 본교의 발전을 도모할 전망이다.

  숭실비전 2030 대학발전계획은 본교가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대학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혁신 방안이다. 숭실비전 2030 대학발전계획 수립 위원회는 향후 10년간 본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숭실비전 2030 대학발전계획 수립 위원회는 6개 분야로 나눠 구성됐다. 6대 위원회는 △비전 특성화 위원회 △교육혁신위원회 △ 행정인프라혁신위원회 △연구지원혁신위원회 △인재발굴위원회 △국제화위원회로 이뤄졌다.

  먼저 비전 특성화 위원회는 본교의 특성화 전략을 수립한다. 이어 교육혁신위원회는 교육과정 및 교육환경에 관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인프라혁신위원회는 행정 서비스와 시설 개선 차원의 발전계획을 세운다. 연구지원혁신위원회는 연구 관련 계획을, 인재발굴위원회에서는 신입생 및 재학생의 발전전략을 논의한다. 이외에도 국제화위원회는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기위한 국제화 전략 등을 계획한다.

  숭실비전 2030 대학발전계획 수립 위원회는 사회적 흐름과 학교 내부 환경을 분석해 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기획평가팀 오세원 팀장은 “앞으로의 대학은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학발전계획을 통해 본교는 향후 10년의 특성화 전략을 설정하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수립된 위원회에는 △교수 △직원 △학생이 모두 참여한다. 특히 이번 발전계획수립 위원회에는 학생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학생도 당연직 위원에 포함했다. 이에 오 팀장은 “발전계획은 교수와 직원의 계획이 아닌 ‘숭실대학교’의 발전계획”이라며 “발전계획을 수립할 때는 교육수요자인 학생들의 의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학생위원을 위촉했다”고 전했다.

  학생위원은 총학생회장과 단과대학 학생 회장으로 구성됐고, 6대 위원회의 학생위원으로 활동한다. 해당 학생들은 중앙운영위원회 소속이며, 앞으로 본교의 대학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학생 의견을 대표할 예정이다. 비전 특성화 위원회와 교육혁신위원회의 학생위원인 제61대 총학생회 김채수(회계·18) 총학생회장은 “학교 발전을 위해 학생의 입장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발전계획에 학생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숭실비전 2030 대학발전계획수립 위원회 는 위촉장 수여식 이후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이어 내년 2월까지 본교의 발전계획과 향후 목표를 세울 예정이다. 한편, 지난 17일(화) 발표된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에 따라 숭실비전 2030 대학발전계획 수립 위원회에서는 자율혁신계획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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