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내년까지 전국 모든 지하철에
  CCTV 설치 완료하기로

  지난달 22일(수)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하철 내 범죄예방을 위해 내년까지 전국 모든 지하철 내 CCTV를 설치하도록 시정조치를 내렸다. 국토부 김복환 철도안전정책관은 “지하철 내 시민들의 범죄불안을 해소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국토부 점검결과, 수도권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을 제외하면 지하철 내 CCTV 설치율은 10%미만이었으며 경찰청이 발표한 지하철 내 범죄 검거율은 전국 범죄 검거율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국토부 임종일 철도안전정책과장은 “지하철 내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CCTV는 열차당 최소한 2대를 설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I 경희대 총여학생회 해산
  지난 27일(월) 경희대 서울캠퍼스의 총여학생회(이하 총여)가 해산됐다. 지난 23일(목)부터 5일간 경희대 서울캠퍼스 전체 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총여학생회 해산 총투표’에 2,680명(약 63%)이 찬성해 최종 해산이 결정됐다. 이로써 지난 2013년 이후 대학가의 총여 폐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본지 1225호 ‘대학가 총여 전면 폐지, 그 후’ 기사 참조). 경희대 서울캠퍼스 중앙운영위원회는 “올해 내 대학에서 발생하는 혐오와 차별, 폭력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 기구의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I 위드 코로나, 11월로 가닥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 체제 개편을 다음달로 예고했다. 이러한 개편을 앞두고 복잡한 지역별 방역대책을 단순화하는 작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지난 1일(금)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방역상황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백신 접종률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2.4%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백신 2차 접종율 70%를 넘긴 다음달 말이 위드 코로나 시기로 적절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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