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금) 오전 11시에 본교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제94회 학위수여식이 진행된다. 이향범 교무처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찬송가 △성경 봉독 △기도 △축하 공연 △학사보고 △졸업 권설 △학사 학위 수여 △석사 학위 수여 △박사 학위 수여 △환영사 △특별 연설 △교가제창 △축도 △폐회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학사 학위 대표 수여자: 11명 △석사 학위 대표자: 7명 △박사 학위 대표 수여자: 7명이 참여하는 등 제한적으로 진행된다. 학사 학위수여식의 경우 최우등상 수상자와 단과대학 우등상 수상자가 참석한다. 또한 학위수여식 참석 대상자는 QR코드 인식과 백신 패스를 확인한 후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학사팀 이영은 팀원은 “학위수여식 참석자가 적은 것과는 별개로 QR코드와 백신 패스를 필수적으로 확인할 것”이라며 “학위복 대여 시에도 테이핑 처리된 바닥에 따라 한 줄 서기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지난 제93회 학위수여식에서 총 5회 진행됐던 학위복 대여는 학생들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오전, 오후로 나눠 총 10회로 진행한다.

  반면, △학위증 교부 △학사 가운 대여 △야외 사진 촬영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학위수여식 전인 14일(월)부터 5일간 분산해서 진행된다. 학과(부) 우등상 수상자를 포함한 학사 졸업자 학위증은 신분증을 지참해 소속학과(부) 사무실에서 수령할 수 있고, 오는 3월 이후에는 학사팀에서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야외 사진 촬영의 경우, 포토존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의 AR 필터를 도입해 현장에 참석하지 않아도 학위수여식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이 팀원은 “사진 촬영 시 마스크를 벗지 않고 학위복 대여 시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등 철저한 방역이 이뤄진 졸업이 되도록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우등상 수상자는 △법대: 성문수(법학) △공대: 조영진(화학공학) 씨, 대학우등상 수상자는 △인문대: 윤나은(기독교) △자연대: 김유현(화학) △법대: 김보배(국제법무) △사회대: 이상윤(정치외교) △경통대: 한하오동(글로벌통상) △경영대: 김석원(금융) △공대: 이현지(신소재) △IT대: 김범수(컴퓨터) 씨로, 장범식 총장이 상장을 수여한다. 총동문회장상 수상자 강상구(스포츠) 씨는 총동문회 문태현 총동문회장이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학과(부) 우등상 수상자는 △인문대: 36명 △자연대: 22명 △법대: 9명 △사회대: 33명 △경통대: 39명 △경영대: 44명 △공대: 67명 △IT대: 5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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