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2022학년도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이하 만족도 조사) 보고서’가 발표됐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내국인 학부생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본교의 교육 서비스와 본교 생활 전반에 대한 의견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조사된 차원 영역은 크게 13개로 분류된다. △전공 교육 과정 △교양 교육 과정 △다전공 교육 과정 △소속 학과 △학교 시설 △학사 제도 및 운영 △학습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진로 및 취·창업 프로그램 △심리 상담 프로그램 △기타 학생 지원 서비스 △학교 몰입 △숭실대학교 이미지 △행정 서비스의 13개 차원에 기타 차원이 있다.

  본교 내국인 학부생 총 3,048명이 참여한 만족도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시행됐다. 조사 기간은 지난해 11월 28일(월)부터 12월 26일(월)까지다.

  종합적으로 지난해 내국인 학부생의 종합 만족도는 평균 70.6점으로 전년 대비 1.3점 상승했다. 차원별로는 ‘전공 교육 과정’이 평균 75.4점으로 가장 높다. ‘기타 학생 지원 서비스’가 평균 65.6점으로 가장 낮다. 또한 ‘교양 교육 과정’ 및 ‘학교 시설’을 제외한 모든 차원에서 전년 대비 만족도가 상승했다.
종합 만족도가 가장 높은 학년은 1학년으로 평균 71.6점이다. 4학년이 70.1점으로 가장 낮다. 또한 종합 만족도가 가장 높은 단과대는 경통대로 평균 73.4점이다. 법대가 68.4점으로 가장 낮다.

  주요 분석 방법은 △빈도 분석 △교차 분석 △IPA(Important Performance Analysis) 분석이다. IPA 분석은 만족도와 중요도를 매트릭스화하는 방법이다.
해당 분석으로 △중점 개선 영역 △유지/강화 영역 △점진 개선 영역 △지속 관리 영역별 차원이 분류된다. 중요도가 높고 만족도가 낮은 ‘중점 개선 영역’에는 △기타 학생 지원 서비스 △학교 몰입 △대학 이미지 △행정 서비스가 해당된다. 

  ‘기타 학생 지원 서비스’의 만족도는 평균 65.6점으로 전년 대비 2.3점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학생회, 동아리 활동 등 학생 자치 활동을 적절히 지원함’이 가장 높다. ‘장학금 제도에 만족함’이 가장 낮다. 또한 모든 항목에서 전년 대비 만족도가 상승했다. 기타 학생 지원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여성(65.6점) △1학년(68.2점) △경통대(73.0점)에서 높게 나타난다. 관련 건의 사항 중에는 ‘장학금 제도가 다양해야 한다’가 5.6%로 가장 많다.

  ‘학교 몰입’의 만족도는 평균 67.5점으로 전년 대비 4.1점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우리 대학에 전반적으로 만족함’이 가장 높다. ‘대외적인 이미지에 자부심을 느낌’이 가장 낮다. 또한 모든 항목에서 전년 대비 만족도가 상승했다. 학교 몰입에 대한 만족도는 △여성(68.1점) △1학년(69.6점) △경통대(72.3점)에서 높게 나타난다.

  ‘대학 이미지’의 만족도는 평균 67.3점이다. 항목별로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학교라고 생각함’이 가장 높다. ‘국가와 지역 사회에 기여가 큰 대학이라고 생각함’이 가장 낮다. 또한 모든 항목에서 전년 대비 만족도가 상승했다. 대학 이미지에 대한 만족도는 △여성(67.7점) △1학년(69.7점) △경통대(70.8점)에서 높게 나타난다. 관련 건의 사항 중에는 ‘대외 홍보 강화’가 2.5%로 가장 많았다.

  ‘행정 서비스’의 만족도는 평균 66.3점으로 전년 대비 5.3점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조교는 친절함’이 가장 높다. ‘온라인 시스템(웹/앱)에 만족함’이 가장 낮다. 불만족하는 온라인 시스템은 ‘스마트캠퍼스 LMS’가 가장 높다. 또한 모든 항목에서 전년 대비 만족도가 상승했다. 행정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남성(66.6점) △1학년(68.0점)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70.4점)에서 높게 나타난다. 관련 건의 사항 중에는 ‘행정 직원/조교가 불친절하다’가 3.2%로 가장 많다.

  중요도와 만족도가 모두 높은 ‘유지/강화 영역’에는 △전공 교육 과정 △교양 교육 과정 △소속 학과 △학교 시설 △학사 제도 및 운영이 있다.

  ‘전공 교육 과정’의 만족도는 평균 75.4점으로 전년 대비 1.1점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전공 분야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됨’이 가장 높다. ‘전공 분야의 실무 역량을 배울 수 있음’이 가장 낮다. 또한 모든 항목에서 전년 대비 만족도가 상승했다. 전공 교육 과정에 대한 만족도는 △남성(75.8점) △2학년(76.6점) △경통대(79.0점)에서 높게 나타난다.

  ‘교양 교육 과정’의 만족도는 평균 71.2점으로 전년 대비 1.3점 하락했다. 항목별로는 ‘기초 학문 분야의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음’이 가장 높다. ‘진로 설계에 도움’이 가장 낮다. 교양 교육 과정에 대한 만족도는 △여성(72.7점) △1학년(72.5점)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76.0점)에서 높게 나타난다. 또한 교양 교과목 개설 희망 분야는 ‘문화와 예술’이 43.1%로 가장 높게 나타난다. ‘인간과 언어’가 21.7%로 가장 낮다.

  ‘소속 학과’의 만족도는 평균 71.9점으로 전년 대비 1.3점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우리 학과 학생이라는 소속감을 느낌’이 가장 높다. ‘구성원 간의 교류가 활발함’이 가장 낮다. 소속 학과에 대한 만족도는 △여성(71.9점) △1학년(74.2점) △경통대(74.9점)에서 높게 나타난다. 관련 의견 중에는 ‘전공 수업이 다양하지 않다’가 2.6%로 가장 많다.

  ‘학교 시설’의 만족도는 평균 71.6점으로 전년 대비 3.5점 하락했다. 항목별로는 ‘냉/난방, 환기, 방음이 적절히 관리되고 있음’이 가장 높다. ‘교내 IT 서비스 환경에 만족함’이 가장 낮으며 전년 대비 평균 점수가 14.4점 하락했다. 학교 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남성(72.4점) △4학년(72.3점)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76.0점)에서 높게 나타난다. 관련 의견 중에는 ‘교내 와이파이 품질 향상’이 16.5%로 가장 많다.

  ‘학사 제도 및 운영’의 만족도는 평균 71.0점으로 전년 대비 2.3점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휴학 및 복학 제도에 만족함’이 가장 높다. ‘성적 평가 제도에 만족함’이 가장 낮다. 또한 모든 항목에서 전년 대비 만족도가 상승했다. 학사 제도 및 운영에 대한 만족도는 △여성(71.2점) △1학년(71.8점) △경통대(73.7점)에서 높게 나타난다. 관련 의견 중에는 ‘성적 평가 비율을 완화해야 한다/학점이 짜다’가 3.1%로 가장 많다.

  중요도가 낮고 만족도가 높은 지속 관리 영역은 △다전공 교육 과정 △학습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진로 및 취·창업 프로그램 △심리 상담 프로그램이다.

  ‘다전공 교육 과정’의 만족도는 평균 71.6점으로 전년 대비 4.1점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됨’이 가장 높다. ‘이수하는 데 필요한 정보는 충분히 안내되고 있음’이 가장 낮다. 다전공 교육 과정의 만족도는 △여성(71.7점) △4학년(71.9점) △인문대(73.2점)에서 높게 나타난다. 만족도 조사 결과 81.8%의 응답자가 다전공 교육 과정 이수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나머지는 △복수 전공: 10.6% △융합전공/DIY 자기설계융합전공: 7.0% △부전공: 1.2% 순이다.

  ‘학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만족도는 평균 70.9점이다. 항목별로는 ‘프로그램은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됨’이 가장 높다. ‘프로그램 관련 정보는 찾기 쉬움’이 가장 낮다. 또한 모든 항목에서 전년 대비 만족도가 상승했다. 학습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여성(71.3점) △1학년(72.7점) △경통대(73.5점)에서 높게 나타난다. 학습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 경험이 없고 알지 못한다고 답한 비율은 45.0%다. 불참 이유로는 ‘관심이 없어서’가 29.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개선 의견 중에는 ‘프로그램의 홍보 강화’가 2.2%로 가장 많다.

  ‘진로 및 취·창업 프로그램’의 만족도는 평균 72.0점이다. 항목별로는 ‘프로그램은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이 가장 높다. ‘프로그램 관련 정보는 찾기 쉬움’이 가장 낮다. 또한 모든 항목에서 전년 대비 만족도가 상승했다. 진로 및 취·창업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여성(72.0점) △1학년 및 3학년(각 72.1점)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74.1점)에서 높게 나타난다. 진로 및 취·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은 없지만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41.3%다. 불참 이유로는 ‘관심이 없어서’가 28.1%로 가장 높게 나타난다. 관련 의견 중에는 ‘진로 및 취·창업 지원 관련 홍보 강화’가 2.0%로 가장 많다.

  ‘심리 상담 프로그램’의 만족도는 평균 71.7점으로 전년 대비 0.7점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프로그램은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음’이 가장 높다. ‘프로그램 관련 정보는 찾기 쉬움’이 가장 낮다. 심리 상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여성(72.2점) △3학년(72.5점)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74.6점)에서 높게 나타난다. 심리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은 없지만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44.6%다. 불참 이유로는 ‘관심이 없어서’가 38.3%로 가장 높게 나타난다. 관련 의견 중에는 ‘상담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강화’가 1.8%로 가장 많다.

  중요도와 만족도가 모두 낮은 점진 개선에 해당되는 차원은 없다.

  한편, 만족도 조사에 따른 종합 제언이 마련됐다. 해당 제언에는 △학교 이미지 강화를 위한 홍보 전략 마련 시급 △학교 몰입 강화를 위한 내부 홍보 검토 △장학금 제도에 대한 상세 안내 강화 △행정 서비스 신속성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필요 △학교 시설, 인프라 점검 및 개선 노력 강화가 있다.

저작권자 © 숭대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