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안녕하세요. SSARA 회장 기계공학부 조견희입니다.

  동아리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린다.

  SSARA(SoongSil Automobile Research Association)는 1992년에 창립된 숭실대학교 기계공학부 자동차연구회다.

  1년 간 활동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궁금하다.

  9월 말에 진행되는 FSK(Formula Student Korea)와 같은 포뮬러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학기 중에 학회원들은 공강 시간과 수업 이후의 시간을 활용해 연구 및 제작에 매진한다.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학회원들은 차량의 △설계 △해석 △제작 △테스트 주행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단계별로 검증을 거쳐 완성도를 높인다. 방학 동안 SSARA의 주요 활동은 학기 중에 설계한 차량을 직접 제작하는 과정이다. 또한 신입생들을 위한 스터디도 운영된다.

  최근 제작한 차량의 특징이나 기술적 차별점이 있다면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린다.

  올해 새롭게 제작되는 차량인 ‘SF. E-25’는 저희가 기존에 제작했던 차량과는 완전히 다른 동적 성능을 띠도록 설계했다. 보다 안정적인 코너링과 롤링 제어로 코너 탈출 속도의 이점을 가져가기 위해 완벽하게 새로운 형식의 설계를 도입했다. 또한 기존대비 70% 향상된 성능의 브레이크 시스템과 플립업 도입으로 인한 강력한 그라운드 이펙트, 동력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뛰어난 성능의 LSD 도입, 더욱 안정화된 전장 시스템으로 최적의 성능의 차량을 개발 중에 있다.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오토 클레이브 경화를 이용해 최첨단 신소재인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한 휠을 제작 중 에 있다. 이를 통해 올해 FSK 대회 전체 1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동차를 직접 제작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시행착오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린다.

  차량 개발을 하며 항상 어려운 점은 직접 설계한 차량을 금전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제작할 수 없을 때다. 이상적인 차량을 설계하고도 현실적인 문제에 마주해 저희가 만들고자 하는 차량을 제작하지 못할 때 정신적인 어려움을 느낀다. 5천만 원에 육박하는 차량 개발비와 대회 참가비, 운행비를 학생들이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금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단기 아르바이트, 스폰서 모집 등의 활동을 통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린다.

  “Burning Like Blue” 올해 SSARA의 슬로건이다. 불꽃에서 파란색 불꽃이 가장 뜨거운데 SSARA 학회원들도 뜨거운 열정으로 파란 불꽃처럼 타오르겠다는 뜻이다. SSARA는 이번 대회 1등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열정적으로 달려나 가고 있다. 많은 응원과 기대, 관심 부탁드린다! SSARA 파이팅!

본교 기계공학부 자동차연구회 SSARA가 2024 FORMULA STUDENT KOREA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본교 기계공학부 자동차연구회 SSARA가 2024 FORMULA STUDENT KOREA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저작권자 © 숭대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