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안녕하세요, 본교 지식재산권‧콘텐츠연구회 11기 회장 국제법무학과 24학번 김태언입니다. 지식재산권·콘텐츠연구회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 지식재산권‧콘텐츠연구회는 법률 분야 중 그 중요성이 매우 높아진 지식재산권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아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창립됐으며 지난 2014년 창립 아래 지식재산권과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왔다. 1년간 활동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궁금하다. 정기적으로 해외 원서를 번역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토론하는 정기세미나와 지식재산 관련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글로벌통상학과 12학번 이현민입니다. 현재 법무법인 안팍 부산지사에서 소속변호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졸업 후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졸업 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에 12기로 입학했습니다. 첫 변호사시험은 낙마의 고배를 마시고 2번째 13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습니다. 합격 이후에 환경부 기후경제과에 법률전문위원으로 약 8개월간 재직했습니다. 환경부 기후경제과에서는 법률전문위원으로 배출권거래제 관련 △행정쟁송 △법령개정검토 △자문 업무를 했습니다. 송무의 갈증을 느끼던 찰나 인연이 닿아 학교 선배님
지난 20일(목)부터 노들섬 공사가 시행됐다. 지난해부터 노들섬 공사로 폐장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 공사 시기가 연기돼 올해 막바지가 돼서야 돌입했다. 노들섬은 서울시 용산구와 동작구에 걸쳐 있고 바로 위에는 한강대교가 위치한 한강의 아름다운 인공섬이다. 다른 한강 공원과는 구별되는 색다른 매력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본교와 중앙대에 가장 가까이 위치한 한강 공원으로서 사시사철 학생들이 방문한 풍경을 볼 수 있었다. 개강과 종강을 맞으면 학생들은 동아리나 학생회, 동기들과 함께 노들섬을 찾아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도
최근 20대 청년층의 개인파산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는 단순한 개인 문제를 넘어 사회적 경고음을 울린다. 학자금 대출과 생활비 부담, 급등하는 주거비, 불안정한 고용 등 청년을 둘러싼 경제적 조건이 악화되면서 빚은 더 이상 사치가 아닌 생존의 수단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 파산은 결코 자유로운 선택이 아니라, 사회적 낙인과 취업 제한 등 현실적 불이익을 수반한다. 청년이 실패로부터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보장되지 않는다면, 이는 노동력 기반 약화와 소비 감소 등으로 사회 전체에 장기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지난주 월요일인 11월 17일은 일반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순국선열의 날이었다. 순국선열은 일제의 국권 침탈 전후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 국내외에서 국권 침탈에 반대하거나 독립을 위해 항거를 하다 순국한 분을 일컫는다. 1939년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을사조약이 맺어진 11월 17일을 잊지 않기 위해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제정한 것이 그 기원이며,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나라를 되찾을 때까지 이국땅에서 추모 행사를 계속했다. 해방된 해에는 12월 23일에 지금의 동대문운동장인 서울운동장에서 대규모로 순국선열추념대회가 열렸으며
지난 11월 21일, 2026년도 학생회 정기선거의 개표가 마무리됐다. 당선된 새로운 학생대표자들의 출범까지 한 달을 앞둔 지금, 우리는 다시 한 번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 학생대표자란 과연 어떤 자세를 지녀야 하는가? 최근 불거진 제65대 총학생회 S:SURE의 대응은 이 질문의 무게를 더욱 크게 한다. 0학점 재학 제도 폐지 사안은 학생들의 학업·진로·병역·장학 등 실질적 삶에 직결되는 문제였다. 그러나 총학생회는 그 과정에서 학생을 보호하지 않고, 오히려 일부 학생들을 “버릴 수밖에 없다”는 태도를 보이며 스스로의 책무
요즘 한국문학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주제 중의 하나는 돌봄 노동입니다. 돌봄은 재생산 노동으로서, 사람들의 삶을 지속시키고 그들의 노동력을 유지하는 활동 전체를 가리키는데요. 여기에는 육아는 물론이고, 요리, 청소, 세탁 같이 매일 하는 일과와 환자, 장애인, 노인을 돌보는 일까지 포함됩니다. 돌봄 노동은 사회 유지에 필수적이지만, 무상 혹은 저임금으로 저평가되곤 합니다. 돌봄이 젠더적으로 여성의 의무처럼 여겨진다는 점에서 그 문제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여성에게 다른 사람의 안녕을 책임지게 하고 여성이 재정적, 물질적으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자연스러운 공공의 권고처럼 “적정 온도”라는 말이 들리기 시작한다. 그 수치들은 일상생활의 기준이 되고, 마치 오래 검증된 과학적 합의처럼 변화하는 절기의 온도 ‘표준’이 된다. 그러나 그 기원을 더듬어 보면, 이 “적정 온도”는 단순한 생리학적 지표가 아니라 근대 과학과 제국주의가 함께 만들어낸 역사적 측면을 간과할 수 없다. 19세기 유럽 제국들은 열대 식민지, 제국의 병영에서 군인인 백인 남성의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쾌적성과 체온 변화에 관한 실험을 축적했고, 이를 바탕으로 특정 온도를 ‘표준’이라 규정했다
보다 하얀 가루가 먼저 쌓인다. 바로 제설제다. 우리가 별생각 없이 밟고 지나가는 이 가루는 대부분 중국에서 들여온 염화칼슘이다. 한편 남해 해안에는 매년 수십만 톤의 굴 껍데기가 쌓인다. 일부는 사료·비료로 재활용되지만 상당량이 여전히 매립·투기되며 골칫거리 폐기물 취급을 받는다. 이 두 가지 문제를 한 번에 풀어보겠다고 나선 사람이 있다. 굴 폐각으로 제설제를 만드는 스타트업 ‘쉘피아’의 최수빈 대표다. 2022년 6월 설립된 쉘피아는 “굴 껍데기를 자원으로 바꾸고, 국내에 거의 없던 염화칼슘 생산 기반을 만들겠다”는 다소 무모
최근 몇 년 사이 20대 청년들의 개인파산 및 회생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학자금 대출 △불안정한 노동시장 △급등한 주거비 등으로 인해 갚을 수 없는 빚의 무게를 짊어진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파산은 더 이상 패배의 낙인이 아닌 재기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바라봐야 한다. 본지는 서울회생법원 파산관재인 겸직 임윤석 변호사와 한국도산법학회의 등기이사인 고영미 교수를 만나 청년 파산의 현실과 그 이면에 숨은 사회 구조적 문제를 짚어봤다. 개인파산, 빚을 정리하고 다시 서기 위한 제도 개인파산은 빚을 스스로 갚기 어려운 상황에
지난 3일(월) 동작구가 ‘동작구 외국인 생활안내서(이하 생활안내서)’를 배포했다. 생활안내서는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자 제작된 책자다. 생활안내서는 △동작구 소개 △동작생활 첫걸음 △동작생활 더하기 △관련 기관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동작생활 첫걸음’의 경우 △외국인 등록 및 체류지 변경 △증명서 발급 △쓰레기 배출방법 등 기본 생활정보가, ‘동작생활 더하기’에는 보육 및 상담 서비스와 문화체육시설정보 등 동작구의 특화정책이 포함됐다. 다양한 외국인 주민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
지난 3월 출범한 동작구 빌라관리센터가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택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현재 동작구는 △사당1동 △상도3동 △상도4동에서 총 3개의 빌라관리센터를 운영 중이다. 빌라관리센터는 소규모 공동주택에 아파트에 준하는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동작구 주택정책팀 박상민 주무관은 “빌라관리센터를 통해 아파트와 달리 관리사무소가 부재한 빌라 지역 주민과 즉각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타 부서 민원사항에도 함께 응대해 적극적인 행정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빌라관리센터는 대표번호를 개설하고
오는 2028년 노들섬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이에 지난 20일(목)부터 노들섬 강변부 공사가 시작됐다. 이번 공사는 노들섬의 생태 복원과 수상 접근성을 높이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은 서울시의 대규모 도시‧문화 재생 사업으로 ‘한강 랜드마크’ 건설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노들섬은 △높이 △건폐율 △용적률 제한과 복잡한 심의 절차로 인해 다양한 디자인의 건축물 도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2023년 2월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정책을 발표하고 노들섬을
지난 학기 본교 다전공 포기 비율은 약 13.8%로 나타났다. 전체 다전공 이수자 1,906명 중 263명이 이수를 포기한 것이다. 이는 2023학년도 1학기 다전공 포기 비율 10.5% 대비 3.3%P 높은 결과다. 이번 통계에는 △복수전공 △부전공 △심화전공 △연계전공 △융합전공이 포함됐다. 단과대별 다전공 포기 비율은 자연대가 19.05%로 가장 높다. 이어 △법대: 18.57% △경영대: 16.15% △IT대: 15.76% △경통대: 14.81% △공대: 14.44% △인문대: 10.97% △사회대: 8.37% 순으로 높았다
2026학년도부터 비교과 마일리지 장학금이 개편된다. 비교과 마일리지는 슈패스(SSU-PATH)를 통해 신청한 프로그램을 이수한 경우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추후 쌓은 마일리지를 통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마일리지는 프로그램의 난이도 등을 고려해 차등 부여된다. 이번 개편으로 운영방식 및 장학금 금액이 변경됐다. 기존에는 학기별 마일리지 순위대로 장학금이 지급됐지만, 앞으로는 신청 연도에 한해 누적된 마일리지 순위대로 연 1회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기존에는 장학금 프로그램 신청자 대상으로 진행됐지만, 신청 없이 전체
지난 17일(월)부터 21일(금) 오후 9시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학생회 정기선거 투표율이 58.20%로 마감됐다. 이는 2025학년도 투표율 58.75% 대비 감소한 수치다. 이번 정기선거는 AI대를 제외한 △총학생회(이하 총학) △단과대 학생회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학과 학생회 △중앙감사위원회(이하 중감위)가 출마했다. 총학 투표율 전년 대비 감소해 총학 정기선거 투표율은 2022학년도부터 꾸준히 상승해 왔으나, 이번 정기선거에서 소폭 하락했다. 총학 정기선거 투표율은 △2022학년도: 51.03% △2023학년도:
올해부터 동아리방 배정 기준을 충족했음에도 동아리방을 배정받지 못한 정동아리가 발생했다. 지난 21일(금) 동아리 자생심사 절차가 종료된 이후 최종적으로 2개의 정동아리가 동아리방을 배정받지 못했다. 본교 중앙동아리는 △인가동아리 △정동아리 △준동아리로 구분되며 동아리방은 인가동아리와 정동아리에 한해 배정된다. 일부 정동아리가 동아리방을 배정받지 못한 것은 학생회관 내 배정 가능한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본교 제42대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방민석(금융·20) 회장은 “매년 신규 동아리가 꾸준히 등록되고 있음에도 학생회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