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에는 낭만 가득한 7개의 분과, 70여 개의 중앙동아리가 있으며, 2022년 기준 3,500명 이상의 학우들이 중앙동아리에 가입해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학우들이 동아리에 가입하는 이유가 있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대학생활의 로망이 있을 것이다. 만약 이 글의 독자가 대학생활의 낭만을 꿈꾸고 있다면, 동아리를 추천한다. 지난 1년간 숭실 중앙동아리를 위해 봉사한 필자에게 동아리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필자는 ‘낭만’이라고 답한다. 동아리의 장점을 풀어 당신을 동아리로 꼬셔보겠다.

  먼저, 동아리는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동아리 방에는 언제나 공통된 관심사가 있는 친구들이 있다. 그들과 나누는 몇 마디의 대화는 우리를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어둑한 하늘을 보며 하교하게 만든다. 그리고 당신은 동아리 방에서 스스로 꿈을 실현할 수 있고, 같은 동아리의 친구를 사귈 수 있다. 그곳에서 그들과 당신은 낭만을 실현할 수 있다.

  또한, 동아리에서 당신의 능력을 계발할 수 있다. 전공 외 학술 활동 동아리에서 학술 활동을 깊게 해볼 수 있고, 봉사 동아리에서 따뜻함으로 이웃과 연대할 수 있다. 그리고 체육, 연행예술 동아리에서는 함께 땀 흘리면서 동아리원들과 하나 되는 체육, 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단순히 즐길 뿐 아니라 결과를 만들어내는 경험을 쌓을 수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전공 외에 다른 진로를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공모전에 출품하고, 함께 봉사하며, 대회에 출전하고, 예술 공연을 하며 지금껏 해보지 않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러한 모든 낭만을 당신의 기억에 남길 수 있다.
3월에 동아리 박람회가 열린다. 그곳에서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낭만을 갈망하고 뜨거운 20대를 보내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동아리 박람회에 참여해보라. 그리고 당신의 꿈과 낭만에 어울리는 동아리에서 청춘을 불태우고 낭만을 찾아라. 과연 태양이 뜨거울까? 숭실의 젊음이 뜨거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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