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지원 장학금(이하 코로나19 장학금) 지급이 눈앞에 있다. 지난 1일(목), 본교는 코로나19 장학금의 △지급 기준 △지급 방식 △지급액 등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다만, 눈여겨볼 것이 있다면 이번 장학금의 지급 대상이 ‘2020학년도 2학기 재학생’이 아닌, ‘2021학년도 1학기 재학생’이라는 점이다. 앞서 학교 본부는 제3차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까지 2020학년도 2학기 등록금 반환을 거부했다. 2020학년도 1학기 등록금 반환으로 지급된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이하 특별장학금)이 2020학년도 1년
코로나-19 극복지원 장학금(이하 코로나19 장학금)의 △지급 대상 △지급 방식 △지급액 등이 발표됐다. 본교는 지난 2월 1일(월)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 6차 회의에서 총 1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장학금 지원을 최종 확정한 바 있다(본지 1262호 ‘등심위 회의 종료, 코로나-19 극복 지원 장학금 지원 확정’ 기사 참조). 이번 코로나19 장학금의 지급 대상은 지난 1일(목) 기준 재학생이며, 지급액은 개인별 등록금 납입 실비 기준 약 1.95%의 비율로 산정된다. 또한, 이번 코로나19 장학금은 지난해 1학기 사전
코로나19 감염사태로 인해 대학들이 수업을 3학기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함에 따라 학생들의 민원이 여러 대학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강의의 질적 수준 여부를 떠나 학생들이 가장 불만스럽게 생각하는 것이 이전 학기에 녹화한 강의 동영상을 다음 학기에 다시 사용하는 것으로 학생들은 이에 대해 작년 2학기 초부터 꾸준히 지적해 왔다. 본교에서도 동영상 녹화 강의 재사용에 대한 학생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데, 총학생회가 진행한 비대면 수업 불편사항 접수에 의하면 강의 재사용에 대한 불편이나 불만이 접수된 사례의 절반을 차지했다고 한다
이번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러 수상 후보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 폭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미나리’. 영화의 감독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로, 극 속 데이빗이 정이삭 감독이라고 볼 수 있다. 1980년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에 이민을 가서 정착하여 살아가기 위해 발버둥 치는 1세대 한국계 이주민들의 고난과 따뜻한 가족 드라마를 현실적이고 담담하게 연출하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대부분 한국어로 진행되는 영화이지만, 미국이 이주민의 나라인 만큼 한국인들이 어떤 방식으로 미국에 정착하게 되었는지 보여주는 작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본교 중앙도서관 이용률이 지난 2019년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한 중앙도서관 전체 이용자 수 감소에 따른 결과다. 본교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도서관 출입자 수는 총 52,524명으로 지난 2019년 114,526명에 비해 약 54.1%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환경이 출입자 수 감소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학술정보운영팀 김덕성 팀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업과 중앙도서관 운영 축소가 출입자 수 감소로 이어
지난 11일(목), ‘숭실대학교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처리에 관한 규정(이하 규정)’이 개정됐다. 이와 동시에 본교 총학생회 특별기구인 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가장 먼저 문제 제기에 나섰다. 인권위는 피해자 중심주의에 입각하지 않은 규정임을 지적했다.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사건처리 담당자는 ‘피해자 본인의 동의 없이’가 아닌 ‘업무상 정당한 사유 없이’ 피해자 관련 자료를 공개할 수 없다. 또한 피해자 동의 여부가 누락된 채 본교 상담센터의 ‘직권조사’ 조항이 신설됐으며, ‘가해자의 공개사과’ 조항은 불필요하다는 이유로 삭제됐
경제통상대학 ‘그대와 함께 우리를 말하다 Say:EG’ 선본 먼저 선본 명을 소개해주시고, 출마 포부를 말씀해달라. 선본 명은 ‘그대와 함께 우리를 말하다 Say:EG’이다. ‘그대’는 학우분들을, ‘우리’는 경통대를 의미해 ‘학우분들과 함께 경제통상대학을 말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Say:EG는 ‘Say Economics Global commerce’의 줄임말로, 경통대 소속 학과인 ‘경제학과, 글로벌통상학과와 말하다’라는 뜻이다. 지난 정기선거에서 경통대 후보가 나오지 않아 현재까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로 활동해왔다.
오는 26일(금)은 ‘서해수호의 날’이다. 이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 사건에 대한 대한민국 국군의 서해수호 속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해당 기념일은 지난 2016년 제정됐으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됐다.이를 맞아 서해수호를 위해 희생된 본교 내 영웅들을 살펴봤다. 이에 과거 본지 기사에서 제2연평해전 중 전사한 故 황도현(기계·98) 중사와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전사한 당시 본교 전산원 소속 故 이용상 병장을 찾아볼 수 있었다.또한 본교는 황도현 중사를 기리기 위해 기금 모금 캠페
16세기 말에서 17세기로 넘어오면서 조선은 가장 혹독한 내우외환에 시달리며 낯선 경험을 한다. 17세기 중반 중국의 지배세력이 한족(漢族)에서 만주족(滿洲族)으로 교체되면서 겪게 된 낯섦이다. 조선의 지식인들에게는 이 때문에 더 이상 중국은 없다는 의식이 생긴다. 이제 조선 지식인의 의식 속에 상상 속의 중국과 현실의 중국이 자리 잡았다. 또한 이 시기의 조선 지식인들은 서양과의 만남이라는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낯섦에 노출이 되기 시작한다. 이런 낯섦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 연행록이다. 청조가 안정되면서 조선 지식인들은 사절
지난 1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2021학년도 1학기 전과 및 다전공 신청이 진행됐다. 지난해 본교는 성적 평가 방식을 절대평가로 결정하면서 점수 변별력 반영과 학업성취도 및 만족도 저하 예방을 위해 상대평가 기준에서 A와 B등급 비율을 상향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본지 1244호 ‘2020학년도 1학기 전체 비대면 수업 실시한다’ 기사 참조). 다만, 이로 인한 영향이 전과 합격생 평균 학점 및 다전공 승인 평균 점수에 크게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전공에는 △복수전공 △부전공 △융합전공 등이 포함되며, △성적
지난 2021학년도 1학기 수강신청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본교 학생들에게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지난 5일(금), 본교는 홈페이지에 ‘2021-1학기 수강신청 관련 사과문’을 게시하며 수강신청 문제에 대한 발생 경위와 재발 방지 대책을 밝혔다. 본교가 명시한 수강신청 문제는 ‘Lock 오류’와 ‘유세인트로 접속 불가’였다. 먼저, 작년에 이어 지난달 17일(수)에 학생들이 채플 수강신청 후 다음 작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되는 Lock 오류가 나타났다. 이는 타 과목 대비 채플 신청 수가 과도하게 집중돼 발생했다. 또한 지난달 24일
본교 학점교류제 이용률이 지난 3년간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점교류제란 학생이 속한 학교 외에 다른 학교의 수업을 듣고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로, 본교는 지난 2007년부터 이를 도입했다. 해당 제도를 통해 학생은 한 학기당 6학점을 수강할 수 있으며, 졸업학점 중 3분의 1 이하를 교류학점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러한 학점교류제는 본교 수업 이외에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학점교류제 이용률은 지난 3년간 감소 추세다. 학사팀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학점교류 참여 학생 수는 △2018년: 33명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위치하고 있는 워렌 버핏의 사무실에는 한 야구선수가 타석에 서 있는 사진이 걸려 있다고 한다. 이 선수는 메이저리그 160년 역사상 4할 타자와 트리플 크라운을 동시에 달성한 단 4명 중 1명, 테드 윌리엄스이다. 테드 윌리엄스는 스트라이크 존을 77개로 나눈 후, 오직 한 가운데로 들어오는 공만 노렸다고 한다. 자신의 분석에 의하면 한 가운데로 들어오는 공을 치면 타율이 4할을 넘어가지만, 바깥쪽 낮은 코너로 들어오는 공을 치면 타율이 0.235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한 가운데로 들어오는
지난해 12월 15일(화),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산업법)’ 전부개정안이 지난달 24일(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에 상정됐다. 해당 법안에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법제화가 핵심으로 포함돼 게임 업계의 반발이 있는 한편, 일각에서는 법안 촉구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게임산업법은 게임물의 이용에 관한 사항을 정하여 게임산업의 진흥 및 국민의 건전한 게임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법안이다. 해당 법안은 지난 2006년 사행성 오락실을 규제하기 위해 신설됐으나, 이후 전면
지난달 18일(목)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부분 개정됐다. 이를 통해 규정에 △베어드교양대학 교과과정위원회가 교양교과과정위원회 소위원회로의 전환 △교양교과과정위원회 및 비교과통합관리 위원회 학생 위원 추가 △교과과정 편성 절차 과정 내 학과(부) 교과과정위원회 명시 등이 적용됐다. 이번 개정의 전반적인 목적은 규정의 내용과 맥락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이는 기존 규정이 실제 편성 및 운영 방식과 일치하지 않거나, 혼선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에 대해 본교 교육과정혁신팀 김규태 과장은 “규정이 만들어졌을 시기
상대방의 머릿속을 서로가 들여다볼 수 있다면? 영화 은 이토록 기발한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작품이다. 3부작으로 구성된 동명의 원작 소설은 34개국의 베스트 셀러로 오를 정도로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하고 있다. 자신의 모든 생각이 실시간으로 노출되는 ‘노이즈 바이러스’가 휩쓸고 간 마을 ‘뉴월드’에는 여자는 없고 남자로 가득하다. 뉴월드의 마지막 소년 토드(톰 홀랜드)는 뉴 월드의 통치자 데이비드(매즈 미켈슨)의 비호 아래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러던 중 뉴 월드에 소녀 바이올라(데이지 리들리)가 불시착하게 되
벤처중소기업학과의 교수로서 20년 동안 외부에서 사람을 만나면 항상 물어오는 말이 있다. “이 학과 학생들은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건가요?” 나는 수없이 반복되는 똑같은 질문에 다음과 같이 말해 왔다. “창의적인 실무형 경영인재를 양성하여 미래의 벤처기업 및 유망 중소기업 경영자를 육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스타트업과 벤처투자에 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벤처중소기업학과 교수라고 하면 대충 창업이나 스타트업 관련 교육을 하나보다 짐작을 하는지 잘 묻지 않는다. 지난 15년간 창업아이템개발
지난 1월 21일(목), 제5차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에서 2021학년도 학생복지 합의안(이하 합의안)이 최종 마련됐다. 작년과 같이 올해 총 22개의 조항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으나, 내용에는 다소 변화가 있었다. 2021년 중앙도서관 환경개선 사업과 단과대학 및 학과(부) 학생회의 학생자치지원비 예산 열람에 대해 본교의 협조를 명시한 조항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지난 합의안들과 대비해 무엇보다 눈에 띄는 한 가지 사항이 있다. 바로 ‘본예산 대비 장학금 10억 원의 특별 증액 편성’ 조항의 부재다. 본교는 지난 3년간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