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대 총학생회 ‘숭실에 우리를 더하다. PLUS:SU’ 당선 인터뷰

박종훈(기계·18) 총학생회장(좌)과 류혜림(국어국문·20) 부총학생회장(우)
박종훈(기계·18) 총학생회장(좌)과 류혜림(국어국문·20) 부총학생회장(우)

  지난해 12월 2일(금), 제63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숭실에 우리를 더하다. PLUS:SU’ 선거 운동 본부가 투표율 53.80%, 찬성 득표율 74.21%로 당선됐다. 지난해 12월에 임기가 시작된 총학 ‘PLUS:SU’(이하 플러슈)는 곧 3개월 차에 다다른다. 지난 2020년 이래 가장 ‘완전한’ 개강 철이 시작된 가운데, 본지는 박종훈(기계·18) 총학생회장과 류혜림(국어국문·20) 부총학생회장을 만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겠다는 플러슈의 시작은 어떤 모습일까.

  당선 소감이 어떤가.
  박종훈(기계·18) 총학생회장(이하 박): 플러슈를 믿고 뽑아 주신 약 1만 3천여 명의 학우분들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 올해는 코로나19가 거의 끝나 가는 시기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야 한다. 대학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학생의 학습권이 보장돼야 한다. 학생이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그 시설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그리고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누구나 꿈꿔 왔던 ‘캠퍼스 라이프’를 다시 즐길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야 한다. 그 환경을 갖추기 위해 플러슈가 앞장서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학생의 의견을 하나로 뭉쳐 학교 본부에 학생의 뜻을 전달하겠다. 또 가장 낮은 자세로 학우분들과 소통하며 학우분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겠다. 열심히 하겠다.
  류혜림(국어국문·20) 부총학생회장(이하 류): 많은 서울권 대학의 총학 자리가 공석인 것으로 확인했다. 그러나 본교는 학생 자치 기구가 계속 연속성을 갖고 이어 나가고 있다. 학우분들께서 학생 자치 기구나 학생 사회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 책임감의 무게에 대해서도 잘 느끼고 있다. 플러슈를 믿고 일단 뽑아 주신 학우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총학이 되도록 하겠다.

  총학으로 출마한 계기는 무엇인가.
  박: 3년 동안 학교 생활을 하면서 아쉬운 부분과 의문점이 항상 존재했다. 학교의 학사 제도에 대해서는 ‘이렇게 개선되면 어떨까’, 학교 시설에 대해서는 ‘이 부분이 개선됐으면 좋겠다’ 혹은 ‘이 부분은 왜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체감한 아쉬움을 해결하고 의문점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총학 선거에 출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출마를 결심했다.
  지난 2년간 학생 자치 기구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그렇게 활동하며 학생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큰 보람으로 느껴졌다. 일상의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마지막 4학년인 만큼 최선을 다해 도전하고 싶었다. 그리고 좋은 성과를 얻어 내고 싶었다.
  류: 3년 동안 인문대 학생회를 해 왔다. 그 경험으로 학교나 학생 사회에 더 보탬이 되고 싶어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최근에 읽은 기사 제목이 ‘코로나 시대는 끝났지만 코로나 학번은 남아 있다’는 내용이었다. 본인도 20학번으로, ‘코로나 학번’이다. 20학번부터의 세대가 느끼는 학교 생활에 대한 아쉬움을 잘 알고 있었다.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있었다. 이에 출마를 결심했다.

  당선된 지 2개월이 지나며 3개월 차가 되고 있다. 그동안 어떤 활동을 해 왔나.
  박: 굵직한 것들을 말하자면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와 일상회복지원단 회의를 진행했다. 그 외에도 비교과 프로그램이나 혁신 사업 ESG위원회 등 다양한 회의체를 다닌다. 학사 제도뿐만 아니라 학우분들의 학교 생활과 관련된 내용을 학교 본부와 계속 논의하고 있다. 학생 자치 기구 임원의 인권 및 안전 교육 등을 진행한 전체 간부 수련회도 다녀왔다.
  이제 개강 철이다. 다양한 방면으로 개강을 준비했다. 먼저 대면 확대에 발맞춰 전체적인 시설을 점검했다. 불법 카메라 점검도 진행했다. 또 제휴 업체 확대와 학생 식당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담당 부서와 미팅을 하고 있다. 계속 학교와 소통 중이다. 다양한 학사 제도 개편을 위해 근거와 사례를 수집하며 조사하고 있기도 하다. 가장 최근에 한 일은 학우분들의 원활한 수강 신청을 위해 수강 신청 매뉴얼을 자체적으로 만들고 학생 자치 기구에 배포한 것이다. 또한 PC 실습실을 대여하고 수강 신청 TF팀을 구성하는 등의 일을 했다. 수강 신청 시 발생하는 오류 및 문제점에 관해 학교 본부와 학생 사이를 이어 주는 역할을 계속 수행하고 있다.

  2개월간의 활동 중 어려운 점이 있었나.
  박: 큰 회의체나 학교 본부와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일을 경험한 적이 없었다. 처음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어색한 부분이 있긴 하다. 더 노력하고 있다. 지금은 많이 익숙해졌다.

  외국인 유학생 및 대학원생의 등록금을 인상하는 학생 복지 합의안이 마련됐다. 해당 결과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류: 등심위의 가장 기본적인 목표는 전체적인 동결 및 플러슈의 공약에 맞춰 학생 복지 합의안을 가져오는 것이다. 이번에도 이렇게 진행하려 했다. 그러나 물가가 지난 2년 동안 급상한 상황이다. 계속 모든 구성원의 등록금이 동결되다 보니 학교가 재정적으로 많이 어렵다. 학생 위원도 이에 공감했다. 내국인 학생의 등록금 동결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외국인 유학생과 대학원생 등록금 같은 경우는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해당 부분을 승인했다. 학생 복지 합의안에서는 플러슈의 모든 공약이 이행될 수 있게끔 잘 녹여 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결과다.
  박: 학부생 등록금 동결이 가장 중요했다. 이를 전제할 때 불가피했다. 학교가 재정적으로 어렵다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

  등심위에서 본교 법인의 법정 부담금이 9억 5천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6억 원 증액됐다. 법정 부담금이 증액될 수 있던 이유가 무엇인가.
  류: 법인에서 받아 본 자료를 보니 법인에서도 법정 부담금 인상 및 수익 사업을 하기 위해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법인에서 임대 사업도 하려고 한다. 기념품샵도 지난해에 처음 시행하면서 수익 사업을 열심히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당시 총학도 끊임없이 기념품샵 및 법인과의 미팅으로, 법인이 수익 사업을 장기적으로 할 수 있게끔 독려했다. 해당 부분을 본받아 플러슈도 법정 부담금이 꾸준히 증액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박: 플러슈도 물론 임기가 시작되면서 법인과 소통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 법인에게 사업 계획이나 목표에 대해서도 공유받았다. 그러나 전대 학생회에서 꾸준히 노력한 것이 많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플러슈도 법인 기념품 사업 미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학생이 먼저 나서 학교 본부와 학교 법인을 독려하고 서로 계속 모니터링하는, 숨은 노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공청회에서 플러슈는 학생 자치 활동 예산을 5억 원 정도로 증액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등심위에서 해당 예산은 동결하기로 결정된 바 있다. 동결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나.
  류: 물가 상승이 가장 큰 이유다. 처음에 학생 측에서는 물가 상승률을 그대로 반영해 5억 2천만 원 정도를 요구했다. 학교 측에서는 모든 부서가 긴축 재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학 차원에서도 고통을 분담해 줬으면 좋겠다며 지난해 기준 10% 감액된 금액을 주장해 왔다. 이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많은 소위원회를 진행하며 의견을 나눴다. 결국 전년도 것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학생 자치 기구에서 교육 프로그램 등을 할 경우, 학생 자치 활동 예산과 별도로 지원해 주기로 학교 측과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부분은 사실상 인상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면 강의 녹화 자료 제공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어떻게 이행할 것인가.
  박: 학생의 학습권 향상에 대한 근거가 담긴 보고서를 작성했다. 최근에 많은 강의가 비대면으로 이루어졌다. 학습권 향상에 있어 대면 강의로 오는 장점과 비대면 강의로 오는 장점이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장점을 모두 녹여 낸 보고서를 작성했다. 타 학교 사례와도 비교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사팀과 미팅을 진행하고자 한다. 이후 직접 교수님을 찾아갈 것이다. 대면 강의 녹화 자료 제공이 학생의 학습권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부분을 직접 설득할 예정이다. 교수님들께 강제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기에 총학에서 발로 뛰며 교수님들과 대화해 나가야 한다. 교수님께 말씀드릴 때 학생에게 정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시켜 드린다면, 교수님도 동참하셔서 총학의 뜻에 함께해 주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있다.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시범 운영을 하거나 학생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해 탄탄한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대면 강의 녹화 자료 제공을 위해 힘써 준 교수님들께 감사패를 증정해 드리는 등 다양한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소속 학과(부) 외 과목 전공 학점 인정 제도가 개편돼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또 어떻게 이행할 것인가.
  박: 현재 학칙에 따르면 소속 학과(부) 외 과목 전공 학점 인정 제도에서 복수·연계·융합 전공 이수자는 인정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를 개선해야 다전공자 학생의 졸업 요건에서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학사팀과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면 강의 녹화 자료 제공 확대와 같이 총학에서 마련한 근거 안 및 보고서를 전달할 것이다. 해당 글을 바탕으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대면 강의 녹화 자료 제공 확대가 우선적으로 진행될 듯하다.

  스마트 캠퍼스 LMS 시스템 개선을 약속했다. 지난해 LMS 오류가 여러 번 발생한 바 있다. 개선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류: 지난해 2학기 재학생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학생들이 접한 LMS 오류 유형과 불편 사항을 한 번 취합하고 파악한 상황이다. 필수적인 기능만 시스템에 남겨 과부화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선을 진행하고자 한다. 총학 시설관리국에서 정보화팀 및 유관 부서에 찾아가 개선할 점을 건의할 예정이다.
  박: 스마트 캠퍼스 LMS 시스템 개편에 관한 예산을 편성한다는 조항을 등심위 학생 복지 합의안에도 기재했다. 그렇기에 학교 본부와도 1차적인 소통을 완료한 상태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 측과 원활한 논의가 진행될 수 있지 않을까.

  지난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제62대 총학으로부터 개선할 점이 ‘소통’이라고 답한 바 있다. 제63대 총학에서는 현재 소통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박: 직접 평가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개강 이후 온라인 및 오프라인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특히 오프라인 소통에 힘쓸 계획이다. 대면이 활성화됐으니 학우분들과 직접 이야기할 것이다. 총학 사업의 결과나 그 과정을 학우분들께 잘 설명하겠다. 총학이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지금 고민하고 있다. 이번 전체 간부 수련회에서 단과대학 및 학과(부) 학생회, 그리고 일반 학우분들과 직접 대화하고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있었다. 이렇게 모든 학생 자치 기구가 한뜻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소통에 힘쓰려고 한다. 학교 본부에 학생의 목소리가 하나로 합쳐져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

  제63대 총학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무엇인가.
  박: 따로따로 생각해 왔다. 먼저 본인은 ‘선도자’라는 말을 하고 싶다. 선도자는 ‘올바른 길로 앞장서 인도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갖는다. 총학은 학생 자치 기구의 대표다. 1만 3천여 명의 학우분들을 대표하는 기구이기도 하다. 그만큼 학생의 뜻과 바람을 하나로 모아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기구이자 단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총학은 선도자로서 학우분들의 의견이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학교 본부와 직접 나서서 소통하겠다. 가장 앞에 서서 학우분들을 이끄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류: 이끌어 주는 역할도 있지만 뒤에서 뒷받침해 주는 것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서포터’ 역할이 아닐까 생각해 봤다. 서포터 이야기를 하니 박 총학생회장이 ‘원딜’을 언급하기도 했다. (웃음) 학생의 대학 생활에 있어 플러슈가 재미를 더해 준다. 안 보이는 곳에서 묵묵히 뒷받침해 주는 역할을 한다. 학우분들의 전반적인 필요를 지원해 줄 수 있는 단체다. 그래서 제63대 총학은 서포터라고 정의 내리고 싶다.
  박: 전체적으로 가장 앞장서서 해야 할 일도 있는 반면, 가장 뒤에 서서 학생을 뒷받침해 주는 역할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선도자’와 ‘서포터’ 이렇게 두 가지 단어를 생각했다.

  제63대 총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류: ‘온고지신’이라고 말하고 싶다. 옛것을 미루어 새것을 안다는 뜻이다. 이번에 대면 수업이 엄청 확대됐다. 지난 2020년도 이전으로 돌아가는 느낌이 강하다. 2020년도를 기점으로, 이전의 대면 시대에서 가져올 수 있는 장점과 2020년부터 비대면 시대의 장점을 모두 반영하고 싶다. 그런 온고지신의 가치로 나아가고 있다.
  박: 어떻게 보면 회장단 구성도 그렇다. 본인은 지난 2018년도, 대면 시대에 있던 학생이고 부총학생회장은 지난 2020년도, 비대면 시대일 때 입학한 학생이다. 둘이 함께하는 시너지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상이 회복되는, 코로나19 이전 시대의 장점이 있지만 코로나19 이후 시대에도 분명히 장점이 있다. 그 장점이 잘 섞어 앞으로 새로운 방향성이 나타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여러 공약 중 가장 중점적으로 이행에 나서고 있는 공약은 무엇인가.
  류: 시기마다 총학이 중점적으로 이행에 나서는 공약이 다르다고 느낀다. 임기가 시작될 때에는 아무래도 등심위가 가장 중요했다. 때문에 학생 자치 예산 증액이나 특별 장학금 및 법정 부담금 부분에서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1월에는 방학 기간인 만큼 전체 간부 수련회를 준비했다. 학생 자치 기구 내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게끔 노력했던 달이다. 지난달에는 수강 신청이 시작했다. 총학 정책국이나 모든 부서에서 원활한 수강 신청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썼던 달이다. 이제는 수강 신청도 끝나 간다. 플러슈가 준비하고 있는 것은 개강 철에 맞춘 일상 회복이다.
  박: 달마다 다르다고 느낀다. 현재는 일상 회복 지원단 관련과 학생식당 등 여러 가지 시설 개방 및 활성화, 그리고 대면 행사 위주로 힘을 쏟고 있다.

  마지막으로 숭대시보 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
  박: 여러분의 대학 생활에 활기를 더 불어넣어 드리기 위해 플러슈가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앞으로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분과 이야기할 수 있도록 플러슈가 먼저 다가가겠다.
  류: 매번 숭대시보 인터뷰에 참여하면서 하는 말이다. 학생 자치 기구는 학우분들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응원을 원동력으로 나아간다. 올해를 이끌어 나갈 여러 학생 자치 기구에 학우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플러스’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올해도 잘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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