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목)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266,853명을 달성하며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2일(수), 개강 날에는 확진자가 198,903명에 달했다. 이날 본 기자는 19만 8천여 명에 포함되며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제 코로나19의 확진자는 20만 명 정도로 지속된다. 한 달 전인 지난달 3일(목)만 해도 확진자는 27,443명이었다. 한 달 만에 약 10배가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학교를 비롯한 학교는 대면 등교를 원칙으로 삼고 있다. 현재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이하 오미크론)가
2022학년도 1학기 수업 운영 방식이 결정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후 수강신청 전에 수업 운영 방식이 정해진 것은 처음이다. 이번 학기는 학생들이 강의계획서를 통해 사전에 해당 강의의 수업 운영 방식을 확인하고 수강신청을 할 수 있는 첫 학기였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에 따라 계속해서 수업 운영 방식 기준에 변화가 있었다. 기존 30인 이상의 수강생이 듣는 강좌는 대면 수업이 원칙이었으나, 이제 30인 이상이 수강하는 강좌는 원격수업으로 진행할 것이 적극 권장될 전망이다. 이렇듯 논의와 보류를 거듭하며
지난달 18일(화) 올해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가 모두 종료됐다. 이번 등심위에서는 △학부 등록금 동결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동결 △학부 입학금 인하 △법인 법정부담금 교비 집행 등이 결의됐다. 일반적으로 등심위는 학생 대표자가 취임 초기에 마주하는 큰 산이기에 그들의 결의가 담겨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상황이 다음 등심위 때 되풀이되곤 한다. 특히 법인 문제가 심각하다. 최근 3년간 법인이 부담한 법정부담금 부담률은 △2018학년도: 11.1% △2019학년도: 14.9% △2020학년도: 14.2%로 지난 202
지난 15일(월) ‘당신을 위해 한걸음 앞에 선 제62대 총학생회(이하 선) 선거운동 본부(이하 선본)’와 제10대 중앙감사위원회 ‘우리의 신뢰를 잇다, 이음’ 선본의 합동 공청회가 개최됐다. 제62대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의 주관하에 실시된 합동공청회는 학내 언론사 및 일반 학우들의 질의로 후보자의 공약을 검증하는 시간이었다. 합동공청회는 언론사와 학생들이 능동적이고 자율적으로 공약 검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후보자가 유권자들에게 공약을 알릴 수 있는 장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 선본의 비교공약자료집에 실천 계획이 명시되지 않은
지난달부터 대면수업이 확대되면서, 본교 캠퍼스 내 일부 건물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진단 검사(이하 PCR 검사)나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받아야 했다. 이에 따라 출입자들의 PCR 검사 결과와 백신 접종 여부 등을 건물 출입구에서 확인할 인력이 필요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시 학교 본부는 건물 출입 통제 인력으로 일부 직원들을 동원했 다. 직원들은 처음에는 캠퍼스 방역을 위해 학교 본부의 지침을 따랐지만, 업무가 기약없이 지속되자 크게 반발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후 본교 제15대 장범식
학교 본부와 제61대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본래 특별장학금으로 사용될 재원을 코로나19 극복 지원 장학금(이하 코로나19 장학금)으로 사용할 것을 협의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본래 본교에서 긴축을 통해 코로나19 장학금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과 다른 결과였다. 특별장학금은 본래 학생들에게 지급되던 장학금이었다. 앞서 특별장학금은 본교가 국가장학금 Ⅱ유형 선발 요건으로 1인당 장학금 증가를 위해 매년 본교가 혈안을 쏟아붓고 있던 장학금이었다(본지 1167호 ‘논란 속의 국가장학금 2유형, 무엇이 문제?’ 기사 참조). 지난 3개
지난달 6일(수)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상황 속 본교의 대면 수업이 본격화됐다. 그러나 당시 본교 직원들은 대면 수업 진행을 위해 본교가 마련한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반발했다. 직원들은 지난달 6일(수)부터 교내 건물에 배치돼 학생들의 코로나19 진단 검사와 백신 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했다. 본교는 안전한 대면 수업을 목적으로 직원을 동원했으나, 이러한 정책을 결정할 때 직원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 다시 말해 직원 동원은 합의된 것이 아닌 일방적 통보였으며, 학교 스스로도 정책 결정 과정이 민주적이지
지난 10일(일)은 본교 개교 124주년이었다. 서울숭실로 재건한 지는 67주년이다. 지난 67년 동안 본교에서는 △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을 거치며 활발한 학생운동이 이뤄졌다. 본 기자는 개교기념호를 맞아 본교가 걸어온 그 발자취를 한 번 돌아보았다. 1980년대 격동과 혼란의 시대에 본교는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변화의 시대에서 본교 내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곳은 바로 ‘민주계단’이다. 과거 민주계단이라 불리던 곳은 오늘날 신양관이 위치한 중앙도서관 앞에 위치했으며, 학생운동의 출발점이라고도 볼
지난달 27일(월) 경영대 김대웅(벤처중소‧19) 전 학생회장이 자진 사퇴했다. 이는 지난 13일(월) 본교 숭덕경상관 내 경영대 학생회실에서 김 전 학생회장을 포함한 경영대 학생회 4인의 음주 및 방역 수칙 위반행위가 적발됐기 때문이다. 해당 경영대 학생회 일원들의 음주 및 방역 수칙 위반 행위는 학우들에게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행동임이 분명하다. 학생회 일원들의 4인 집합과 음주 및 취식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교내 방역 수칙을 고려하지 않은 행위였으며, 음주 행위 자체도 학칙상 위배되는 행위였다. 본교 '학생 생활규정' 제7조 생
지난 8일(수) 전국 자영업자들은 정부의 방역 지침에 반발하며 차량시위에 나섰다. 차량시위는 일반 시민의 통행에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역 수칙을 어기지 않기 위해 고안된 방법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발발 이후 자영업자들이 보인 시위는 이번이 최초가 아니다. 자영업자들은 지난달 21일(토) 국회 주변에서 폭우 속 걷기를 통해 시위를 벌였고 지난 2월에는 영업 불가한 시간인 오후 9시가 돼도 가게 불을 끄지 않는 개점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차량시위를 주최한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는 자영업자들의 시위 중
지난달 17일(화) 발표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에 미선정 대학들이 반발했다. 미선정 대학은 정부 재정을 지원받지 못할뿐더러, 사회적으로 부실대학이라는 낙인까지 찍혀 위기를 맞았다. 다양한 반박이 제기됐지만, 미선정 대학은 특히 ‘교육부가 평가 근거를 밝히지 않았다’는 점에 불만을 드러냈다. 교육부가 정성평가의 근거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대학 기본역량 진단의 목적을 상실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 개선이 시급하다. 대학 기본역량 진단은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진행된다. 정량평가는 전임교원 확보율 등의 항
지난 5월 22일(토), 공군에서 성추행 피해를 입은 여군 부사관이 자신의 피해 사실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이후 정부는 군대 내 성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 사법개혁과 병영문화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군대 내 성추행 사건은 끊이지 않았다. 해군에서 여군 부사관이 성추행 피해 사실과 2차 피해를 호소하다 지난 12일(목)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어 지난 24일(화) 육군에서도 성추행 피해를 입은 여군 부사관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실 또한 발표됐다. 공군 성추행 사건을 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