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계가 뿔났다 지난 2월 27일(월), 부천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만화계 인물들이 공청회를 열었다.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유는 최근(2월7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24개의 웹툰(△네이버 13개 △다음 5개 △야후 3개 △파란 2개)을 ‘청소년유해매체물’로 지정, 4개의 포털 사이트 앞으로 ‘청소년유해매체물 결정 관련 사전 통지 및 의견 제출 안내’라는 공문을 발송했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만화가협회와 우리만화연대 등은 2월 18일(토)‘범만화인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구성하고 기자회견과 공청회, 노컷 블로그 개설 및 서명 운동 등의 활동을 통해 방심위의 결정에 대응하고 있다. 만화계는 이 사건을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방심위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웹툰이 ‘청소년유해매체물
“너나 잘하세요.”영화 의 명대사로 꼽히는 이 대사는 우리 생활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말이다. 그런데 이 말에 논리적 오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모든 경우는 아니지만 흔히 이말을 사용할 경우 우리는‘피장파장의 오류’를 범하게 된다.‘토론과 커뮤니케이션’, 학생들은 이를 줄여서‘토커’라고 부른다. 토커생들이“교수님, 감사합니다.”라고 말할 때마다, 나는“네,‘감’사오세요”라고 응답한다. 그리고 토커생들은 정말로 감을 사온다. 이것은 무슨 논리적 오류일까? 바로‘은밀한 재정의의 오류’이다. 우리는 이렇게 타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종종 논리적 오류를 범한다. 그리고 그 오류는 커뮤니케이션의 답답함으로 우리에게 돌아온다. 우리는 늘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살아간다.
지난 11일(목)은 ‘1’이 4개 들어간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였다. 언론이라면 빼빼로 데이의 지나친 상업성과 포장으로 인한 가격거품 문제를 지적해야 마땅하다는 분들 주목하시라! 그 아이템은 이제 너무 식상하지 않은가? 때로는 어긋난 것이 더 즐거울 때도 있는 법. 그래서 ‘숭대시보’가 잠시 일탈했다. 이른바 ‘빼빼로 선물 릴레이’를 기획한 것이다. 빼빼로 릴레이의 첫 번째 주자는 누구일까? 정엽의 'Nothing Better'라는 노래를 불러 백마가요제 1등이라는 영예와 함께 숭실 학우들의 감성을 자극한 강민수(경영·2) 군이 바로 숭대시보가 지목한 첫 번째 주자다. 편집자
한국기독교박물관은 본교 한경직기념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한국기독교박물관을 그저 기독교역사 유물을 보관하는 곳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기독교박물관은 기독교 유물은 물론 한국 고대부터 현대까지를 총 망라하는 여러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는 민족문화의 보고이다. 대표적으로 어떠한 귀중한 유물이 있는지 알아보자. 편집자한국기독교박물관은 본교 한경직기념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한국기독교박물관을 그저 기독교역사 유물을 보관하는 곳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기독교박물관은 기독교 유물은 물론 한국 고대부터 현대까지를 총 망라하는 여러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는 민족문화의 보고이다. 대표적으로 어떠한 귀중한 유물이 있는지 알아보자. 편집자
지난 여름방학, 총학의 요구사항이었던 단기어학연수 프로그램이 새로 만들어져 필리핀의‘Central Philiphines Univercity’와 호주의‘Adelaide Univercity’, 두 대학교에서 처음으로 시행됐다. 필리핀에서는 학교 기숙사 생활, 호주에서는 홈스테이를 하면서 연수자들은 한 달간의 어학연수를 마치고 돌아왔다. 호주로 단기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다녀온 박혜경(경영·2), 백지영(산업정보·3) 양의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편집자 홈스테이애들레이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역시 홈스테이다. 홈스테이를 통해 나는 호주의 문화를 더 깊이 배울 수 있었으며, 호주에도 든든한 부모님이 하나 더 생겼다. 호주에서 지내면서 그 문화에 대해 궁금한 이야기들을 물어보면 그 이유를 친절하
DSLR(Digital Single Lens Reflex). 이 알파벳 네 글자를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며, 남몰래 동경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현재 DSLR은 그 구조와 사용법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크게 각광받고 있다. 왜 많은 이들이 DSLR을 갖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돈을 모으는 것일까. 각기 다른 DSLR을 사용하고 있는 숭실인들을 통해 그 숨겨진 매력 속으로 들어 가보자.
지난해 학생상담센터에서 실시한‘신입생 실태조사’결과, 자신이 속한 학과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 : 7.2%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 4.7%로 나타났다. 막상 대학에 와보니 자신의 전공이 적성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학에 합격하는 것만을 목표로 학과에 대한 이해 없이 지원해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도 많다. 실제로 적지 않은 수의 학생들이 전과를 고민하고 있으며 이를 준비해나가는 학생들도 있다. 혹시 전과를 고민하고 있다면 아래의 이야기가 당신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자기 적성에 맞는 학과 찾기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하지 않는가? 내가 현재 학과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자체 분석이 필요하다. 내가 노력 하면 적응할 수 있을까? 노력해도
대학생활중 학생들의 로망은 뭐니뭐니해도 교환학생일 것이다. 외국 대학의 캠퍼스를 누비고, 외국인 친구들과 유창한 영어 혹은 다른 언어로 대화를 나누며 외국인 교수에게 수업을 듣는 생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해봤을 풍경이다.우리학교에서는 처음으로 인도의 학교로 교환학생을 떠난 학생이 있다. 또, 그 학교에서도 외국인 교환학생이 온 것은 처음이란다. 김지우(미디어·4),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Chapter 1. kalasalingam University이 학교는 인도 타밀나두 주에 위치해 있는 공대 전문학교이며, 인도 전국에서 유일한 청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학교이다.이곳 여학생들은 등교시 추리다를 입어야 한다. 추리다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탑과 바지, 그리고 스카프로 구성돼 있
지난 6일(목) 김덕윤예배실에서 독서요약 특강이 열렸다. 1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독서요약의 방법과 중요성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가졌다. 특강자인 원페이지북 대표 송조은 소장은 정보가 재능을 만들고 한 사람의 수준을 바꾼다며 책읽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래서 한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20~30권의 책을 읽어 완벽하게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책을 읽어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책을 정리하는 독서요약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독서요약을 잘할 수 있을까? 독서요약의 노하우를 함께 알아보자. 문일지십(聞一知十)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문일지십은 정보수용의 단계로서책전체의 핵심을 꿰뚫는게 중요하다. 소
조정훈(벤처중소·4) 군은 작년, 겨울이 오는 문턱의 기말고사기간, 쏟아지는 졸음을 쫓기 위해 학생회관에서 커피 한 잔을 뽑았다. 그때 그는 카페베네(Cafebene)라는 카페프랜차이즈 회사에서 인도네시아 자바섬으로 올바른 커피문화를 배우며 현지에서 봉사를 하는 청년봉사단을 모집한다는 포스터를 보게 됐다. 그렇게 기말고사가 끝나고 며칠 뒤 모르는 번호로 그에게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된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만남은 그를 변화시켰다. 그 기억과 감성이 흐릿해지기 전에, 그가 겪었던 4박 6일간의 커피와 인도네시아 그리고 사람에 대한 향기로운 추억을 우리학교 학생들과 공유해보고자 한다. 루왁커피?봉사는 반유양이 소재, 개인 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