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금) 학생회관 앞에서 총학생회 후보자 합동 연설회가 열렸다. 합동 연설회는 각 후보가 선거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이다. 이번 제58대 총학생회 선거에 ‘당신이 주인공, SSU’re U’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의 송진태(벤처·15) 정 후보와 김예지(전기·15) 부 후보가 단일 후보로 등록했다. ‘당신이 주인공, SSU’re U’ 선본은 주요 공약으로 ‘입학금 폐지’를 꼽았다. 선본은 “입학금은 입학 행정에 소요되는 금액만을 의미해야 하고, 정부·법인·대학 본부가 져야 할 재정적 책임을 학생들에게 전가해서는 안 된다”며
본교의 이월금 비율이 △2014학년도: 2.84% △2015학년도: 4.38% △2016학년도: 6.67%로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표 참고). 마찬가지로 이월금도 △2014학년도: 56억9천8백만 원 △2015학년도: 87억4천2백만 원 △2016학년도: 140억1천3백만 원으로 증가했다. 본교는 지난해에 지출하지 않은 금액 140억 원을 올해 예산으로 이월했으며, 이는 지난해에 진행하려 했던 120주년 기념관 건축이 올해로 미뤄진 영향이 크다. 이월금은 예산을 편성 및 집행한 후 결산했을 때 해당연도에 사용하지 못하고 남은 금액으로, 그 금액이 많을수록 학교가 편성한 예산에 착오가 있거나 예산이 올바르게 집행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에 본교의 이월금이 2015학년도에 비해 약
내년 1월 1일(월)부터 공중화장실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본교는 교내 건물의 화장실을 모두 개선할 예정이다. 본교는 개정안에 따라 12월부터 대변기 칸 내 휴지통을 제거하는 대신 물에 잘 녹는 화장지를 비치하고, 여성 화장실 내에 위생용품 수거함을 설치한다. 또한, 다른 성별의 근로자가 화장실을 청소하거나 보수하기 위해 출입할 경우엔 화장실 입구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한다. 관리처 김남수 팀장은 “본교의 용역 근로자 전원을 대상으로 청소 예절 교육을 진행할 것이며, 교내 구성원들이 화장실을 이용하는 데에 있어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되도록 화장실을 이용하는 인원수가적은 시간에 용역 근로자를 배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남성 화장실의 소변기마다 가림막을 설치하고, 화장실 내부가 보이지
본교가 대학가에서 기회균형 전형으로 학생을 다수 선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교는 2017학년도에 총 입학자 수 3천 194명 중 464명을 기회균형 전형으로 선발했다. 해당연도 본교의 기회균형 선발학생 비율은 14.5%로, 이는 서울 소재 사립대 14개교 중 가장 높은 수치다(표 참고). 기회균형 전형은 소외계층을 배려하기 위한 전형으로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성화고 졸업자 △특성화고졸 재직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지방 소재 대학보다 수도권 대학의 기회균형 전형을 통한 학생 선발이 저조해지는 반면 본교는 매년 기회균형 전형의 선발 인원을 매년 늘리고 있다. 지방 소재 대학의 기회균형 선발학생 비율은 2015학년도 8
2018학년도 학생회 선거 후보 등록이 완료돼 선거가 오늘 13일(월)부터 진행된다. 두 후보가 출마한 지난해와 달리 제59대 총학생회 후보는 단일 후보로, ‘당신이 주인공, SSU’re U’ 선거운동본부의 송진태(벤처·15) 정후보와 김예지(전기·15) 부후보가 지난 10일(금)에 등록을 마쳤다. 이번 선거에서는 △총학생회 △동아리연합회△단과대학 △독립학부 △학과(부) 학생회 △중앙감사위원회를 선출한다. △총학생회 △경영대학 △경제통상대학 △IT대학 △인문대학 △중앙감사위원회는 단일 후보가 등록해 찬·반 투표로 결정되고, △공과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은 두 후보가 등록해 경선이다. △법과대학 △독립학부 △동아리연합회는 후보가 나오지 않았다. 단과대별 후보자 명단은 △경영대 정: 황
본교 전산관이 오는 27일(월)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돌입해 내년 3월 초에 탈바꿈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로 전산관에는 44개의 교수연구실과 교직원식당이 새로 들어서고 노후화된 냉난방 설비가 전면 교체된다. 전산관이 리모델링되면서 △교수 연구 환경 △강의실 구조 △냉난방 설비 등이 개선된다. 본래 본교 내 교수연구실 중 일부를 16명의 교수가 사용하는 등 연구 환경이 열악한 교수연구실이 있었다. 이에 다인교수실을 사용했던 교수들은 전산관에 새로 들어서는 교수연구실에 입실하면서 그간의 불편함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일부 강의실이 세로로 긴 구조로 돼있어 학생들이 강의를 듣는 데에도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강의실이 전면 재배치되면서 학생들의 강의 환경도 개선될 것이다. 공사
지난 3월 본교 법인 이사장인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가 편법적인 교회 세습을 시도했다는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명성교회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이하 예장통합)의 서울동남노회(이하 동남노회)가 김 목사의 아들인 김하나 목사를 명성교회의 위임목사로 청빙하는 내용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명성교회는 부자(父子) 세습 절차를 사실상 완료한 것으로 보인다. 교회에서 목사를 청빙하려면 해당 교회가 소속된 노회로부터 승인을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24일(화) 동남노회 정기회에서 명성교회 장로들은 김하나 목사의 위임 청빙안을 강하게 주장했고, 이에 따라 청빙안은 일부 회원들에 의해 가결됐다. 이 과정에서 김하나 목사의 청빙안에 반대하는 회원들은 중간에 회의장을 이탈했고, 추후 ‘동남노회정상화를
본교에서 전과를 결정하는 학생들이 대체로 상경계열(경영대, 경통대)과 공학계열(공대, IT대) 학과로 전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상경계열인 경영대와 경통대의 전입학생(해당 학과로 전과한 학생)은 총 67명, 공학계열인 IT대와 공대는 92명이었다(표 참고). 먼저 상경계열로 많은 학생이 전과하는 요인은 최근 청년 취업난 속에서 학생들은 해당 계열이 취업에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올해 사회복지학과에서 경제학과로 전과한 박효준(경제·14) 군은 “인문계의 여러 학과 중 아무래도 상경계열의 학과를 졸업하는 것이 취업에는 수월하다고 생각했고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전과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상경계열이 취업에 유리한 것은 최근 많은 기업이 채용할 때 상경계
지난달 20일(금)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는 선거시행세칙 중 조항 일부를 개정했다. 중운위는 정·부총학생회장과 단과대 학생회장 등으로 구성된 의결 기구이다. 이에 따라 제17조인 ‘후보자 등록’과 제40조인 ‘선거운동본부 구성’에 대한 조항이 수정됐다. 우선 선거시행세칙에 입후보를 할 수 있는 부후보의 인원수를 규정했다. 제17조에 따르면 △총학생회 △각 단과대 학생회 △독립학부 및 동아리 연합회 대표는 부후보가 1명 또는 2명으로 구성된 1팀일 때 입후보할 수 있다. 매번 후보자들은 입후보를 할 때마다 각 단과대 별로 입후보를 할 수 있는 부후보의 인원수가 정확히 규정돼 있지 않아 혼란을 빚어왔다. 이에 더해 본교는 단과대 단위의 인원수가 전체 재학생 수의 10분의 1이상인 곳에 한해 부학
본교의 중도탈락률이 △2014학년도: 2.3% △2015학년도: 2.8% △2016학년도: 3%로 매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중도탈락률은 전체 학생 수 대비 중도탈락 학생 수의 비율로, 각종 대학평가의 지표로 활용되며 학교 재정에 악영향을 끼친다. 더불어 외국인 유학생 중도탈락률도 불과 2년 새 5.3% 대폭 증가했다. 이에 대해 본교는 중도탈락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중도탈락률이 급증한 이유는 휴학하고 복학하지 않은 학생인 미복학생과 등록금을 기간 내에 납부하지 않은 학생인 미등록생 학생이 2년 새 증가했기 때문이다. 중도탈락한 학생은 △자퇴생 △미복학생 △미등록생 △학사경고 연속 3회를 받은 학생(이하 학사경고자)으로 분류된다.
이번 학기 총학생회비 납부율이 50.09%를 기록했다. 지난 학기의 60.45%보다 10.36%p 하락한 수치이다. 재무회계팀은 이번 학기에 등록한 재학생 11,822명 중 5,922명이 학생회비를 냈다고 밝혔다. 등록금 고지서의 기타납입금 영역에 포함된 학생회비는 지난 2013학년도부터 납부방식이 자율 납부로 바뀌었다. 기타납입금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낼 수 있는 등록금의 일종으로 전체 재학생들에게 고지되는 총학생회비(1만 원)와 4학년 2학기 학생들에게만 고지되는 동문회비(2만 원) 및 후배사랑 장학금(1만 2천 원)으로 나뉜다. 총학생회는 이번 학기 학생회비 예산안을 지난해 총학생회 수입 예산의 50%로 편성했다. 이서호(경제·13) 총학생회장은 “학생회비 수입은 예측이 어려워 지난
최근 몰래카메라 범죄가 증가하면서 ‘불법촬영 범죄’가 화두로 떠올랐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09년도에 8백여 건의 불법촬영 범죄가 발생했지만 지난해에 5천여 건의 범죄가 발생해 8년 새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불법촬영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본교의 건물은 몰래카메라로부터 얼마나 안전한가? 본교 건물 내 여성 화장실은 여성안심보안관 제도에 의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받고 있다. 여성안심보안관 제도는 서울시에서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