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졸업생의 취업률이 2022년 기준 71%로 서울 소재 주요 16개 대학 가운데 5위를 차지했으며, 2022학년도 신입생의 중도탈락률은 8.3%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3개년 동안 각 단과대별 자퇴·제적 현황을 살피면 취업이 잘 된다고 여겨지는 경영대, 공대, 경통대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취업에 불리하다고 여기는 인문대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학과 운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전과 현황을 보면 인문대, 자연대, 사회대에서 극히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는 모두 전출 학생 숫자가 전입 학생 숫자보다 월등히 많았으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불어불문학과 84학번 김기일입니다. 졸업한 지 너무 오래된 20세기 학번이라서 인터뷰 요청을 사양했지만, 후배들을 지면상으로나마 뵙고 싶어서 인터뷰에 용기를 내었습니다. 졸업 후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숭실대에서 불문학 학·석사를 하고 성균관대 프랑스어문학과에서 현대 연극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여러 대학에서 강의하다 모교로 돌아와 불문학과에서 후배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학 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이며 어떤 활동을 추천하고 싶나요? 가장 기억에 남
안녕하세요, 24년 1학기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파견된 21학번 이예빈입니다. 제가 교환학생으로 온 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UC)는 캘리포니아주가 설립한 주립대학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대학 시스템을 이루고 있습니다. UC 산타 바바라(UCSB)는 학기제가 아니라 쿼터제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1월 8일부터 겨울 쿼터를 다니고 있으며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방학을 보낸 후 봄 쿼터로 다시 재학할 예정입니다. UCSB에는 경영학과가 없는 것이 특이점입니다. 대신 경제학과가 매우
본교는 슈파크 일대에 교육연구시설 신축에 나설 계획이다. 본교 신축 계획에 따르면 지상 7층과 지하 3층으로 이뤄진 신축 건물은 총 1만 6,660m2 규모로 건설된다. 이를 위해 본교는 오는 22일(금)까지 교육연구시설 신축을 위한 현상 설계 공모 작품을 접수한다. 현상 설계는 자격을 갖춘 건축가들이 제출한 작품을 가지고 심사를 통해 설계를 의뢰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이번 신축 건물은 △컨벤션홀 △식당 △소연회실‧다목적실 △세미나실 △연구실 △산학협력단‧연구산학협력처 업무 공간 △기타 부서 업무 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컨벤
지난달 8일(목) 2024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 회의가 제5차 회의를 끝으로 종료됐다. 주요 결의 사항은 △학부 등록금 동결 △일반·특수대학원 등록금 동결(안전융합대학원 제외)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5% 인상 △학생복지 합의안 의결 △법인 법정부담금 교비 집행 등이 있다. 등심위는 등록금을 심의·책정하는 기구로서, 고등교육법 제11조 2항에 의거해 △학교위원 5인 △학생위원 5인 △외부위원 1인으로 구성된다. 우선 학부 등록금은 올해로 16년째 동결됐다. 본교 예산팀 조지수 팀원은 “최저임금 및 물가 상승으로 인해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1학기 동안 인도네시아로 해외 봉사를 다녀오게 된 법학과 23학번 김윤하입니다. 현재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타지에서 이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프로그램명은 ‘7+1 장기해외봉사’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4개월 동안 타국에서 교육 봉사에 참여하고 오는 것으로, 올해 상반기 파견국은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라오스로 한 나라당 2명씩 총 3팀이 파견됐습니다. 저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한 학기동안 봉사를 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1년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조금 더 활동적이고, 직접 경험하며 배우는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영어영문학과 13학번 박형빈입니다. 마지막 학기를 다니던 2019년 3월 연합뉴스 기자직에 합격해 현재까지 6년차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졸업 후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법원·검찰을 취재하는 사회부 법조팀을 거쳐 정치부에서 여야 정당을 1년간 출입했습니다. 이후 다시 사회부 사건팀으로 넘어와 서울 관내의 사건 및 사고, 사회적으로 쟁점이 되는 사안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대학 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이며, 대학생에게 어떤 활동을 추천하고 싶나요? 대학 생활은 항상 바빴지만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본교 대학평의원회 내 교원위원이 6개월째 공석인 상태에 있다. 이 공석으로 인해 지난달 6일(화) 진행된 2023학년도 제8차 대학평의원회에서 ‘국제대학 설립 및 정원 외 외국인전담학과 신설안’이 부결됐다. 국제대학 설치 필요성에는 동의하나 학사구조가 개편되는 만큼 교원 단위 의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따랐기 때문이다. 대학평의원회 내 교원위원이 공석으로 남게 된 원인은 교원위원을 위촉하는 과정에서 비롯됐다. 본교가 교수협의회(교협) 회장과 부회장이 제외된 5인을 교원위원으로 위촉
교육부가 발표한 ‘무전공 입학’ 정책으로 대학가는 새로운 고민에 빠진 채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무전공 선발은 다양한 분야를 학생들이 탐구할 수 있으며, 특정 학문의 벽에 막히지 않고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과목들을 묶어 수강하는 일종의 융합 전공도 가능하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융합형 인재를 필요로 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특정 학과라는 벽에 갇히지 않고 학생이 자유롭게 듣고 싶은 과목을 선택해서 자신의 역량을 기르는 긍정적인 면이 분명히 있다.
“상도전통시장에 대학생이요? 없죠!” 본 기자가 상도전통시장 상인에게 들은 말이다. 상도전통시장은 숭실대와 중앙대 사이에 위치해 있어 대학생들의 접근이 용이하다. 하지만 상인들은 근처에 대학이 있는지 체감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지난달 16일(금)과 17일(토) 상도전통시장에서 ‘아세계 축제’가 개최됐다. 아세계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한 ‘전통시장 리플레이톤’ 공모전의 일환으로, 중앙대 학생 7명이 모인 ‘상도-덕’팀이 기획했다. 아세계 축제는 그동안 상도전통시장에서 열렸던 축제들과 달리 성공적인 분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