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무대에 섰을 때 여러분들은 ‘쟤는 나이도 어린데 왜 벌써 무대에서 강연을 하는 걸까.’ 라는 의문을 가지셨을 거예요. 사실 저는 여러분에 비해 특별한 건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무대에 올라와 있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여러분은 제 말을 들으시게 됐죠. 큰 무대에 설 수 있고, 큰 무대에 섰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이 저의 이야기를 경청해 주는 게 굉장히 매력적인 것 같아요. 그래서 처음 제가 가진 꿈은 강연자였습니다. 그렇지만 제 최종 목표는 강연자가 아니었어요. 따라서 이번에는 강연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면서 찾게 된 저의 꿈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지난 3일(목) 오후 5시, 본교 벤처중소기업센터 309호에서 ‘제6회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콘서트’가 열렸다.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와 강연을
숙박업소 정보 제공 업계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야놀자는 숙박업소 당일예약, 가격비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국내 모텔이나 펜션 등 7,200여 개의 숙박 업소와 제휴하고 있는 야놀자는 10년 만에 연 매출 200억을 돌파했으며 지금은 2‚000억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모텔 청소부로 숙박업소 일을 시작했다는 이수진 대표. 가난했던 어린 시절과 10년간의 사업역정을 딛고 일어선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찢어지게 가난했던 어린 날, 세 번의 시련이 찾아오다 저는 어렸을 때 정말 가난했어요. 아버지는 제가 네 살 때 돌아가셨어요. 사고로 돌아가신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다고 하더라고요. 아직도 그런 선택을 하신 이유는 모르겠어요. 어머니는 제가 여섯 살
국내 정상급 프랑스 요리 전문가이자 서래마을에 있는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 ‘줄라이’의 대표 셰프. 한식대첩(2013년)과 올리브쇼 (2014년), 그리고 냉장고를 부탁해(2015년)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 시대 진정한 대세 셰프로 거듭난 ‘요섹남’ 오세 득. 그가 총학생회 초청으로 지난 5일(목)에 본교에 찾아와 강연을 했다. 승승장구했을 것만 같은 그의 인생도 여러 번의 시련이 있었다 는데, 지금부터 그의 인생 속으로 들어가 보자.꼴찌, 여자친구, 요리-오세득의 10대저는 반에서 성적이 가장 안 좋은 학생이었어요. 공부에 취미가 없었죠. 시험을 보면 정말 문제만 잘 보고 나왔어요. 많은 사람들의 성공 이야기와 장영실이나 이순신 등 위인들의 뛰어난 일화들 이 많잖아요? 그러나 그때의 저에게는 전
두서없이 폭발하는 생각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불러 모은 사람이 있다. 그는
UFO를 과학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그저 공상의 존재로만 치부할 때, 용기 있게 UFO와 외계 생명체의 실체를 밝혀내려고 책을 쓴 두 학자가 있다. 이들은 정신착란증이나 망상증 환자가 아니다. 대학로에 위치한 카페 에서 열린 『외계지성체의 방문과 인류종말의 문제에 관하여』의 공동저자 이화여대 최준식 교수와 옥스퍼드대 지영해 교수의 UFO 토크콘서트! 최 교수와 지 교수 모두 UFO를 연구하는 학자이며 특히 지 교수는 10년 전부터 여러 증언을 토대로 외계인 피랍사건을 조사해왔다. 언제까지 UFO에 관한 진실을 무시한 채 살아갈 것인가? 지금 여기 외계생명체를 놓고 진행하는 전무후무한 대담이 펼쳐진다!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지영해 교수: UFO란 Unid
다른 나라들과 좋은 관계를 수립하고 필요한 국가로 인정받아 자국의 목소리를 당당히 내기 위해선 국제정세를 잘 파악하고 뛰어난 정치 감각을 지닌 리더가 필요하다. 제19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 선출된 나경원 의원은 ‘뛰어난 정치 감각’, ‘헌정 사상 첫 여성 외통위원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국민의 대표로서 활동하고 있다. 대화와 소통이야말로 외교의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이야기하는 나 위원장의 강연을 함께 들어보자. 오늘 저는 국제정세와 남북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이후 1년 정도 지났을 때까지만 해도 ‘현 정부가 가장 잘한 것이 무엇인가’라는 설문조사에 ‘외교정책’이라는 답변이 많았어요. 외국에서도 모두 ‘박
삐삐에 적힌 번호를 보고 학교도서관 앞의 공중전화박스에서 줄을 서가며 전화하던 그때 그 시절. 에 나온 이 추억의 장면들을 직접 경험하며 대학을 다녔던 97학번 전지현 변호사가 18년만에 다시 대학의 캠퍼스를 찾았다. 사법연수원 41기 출신이며 현재는 전지현법률사무소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고, 남북통일을 돕는 민간단체인 민족화해협력전국민협의회의 감사인 그녀가 대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법을 알리기 위해 본교를 찾았다. 이름만큼 아름다웠던 그녀의 강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조심하자, 원룸계약! 혹시 하숙하시는 분들 계세요? 저희 때는 하숙이 진짜 많았어요. 저도 대학시절 신촌에서 하숙을 했었는데 각 방마다 화장실이 따로 있고 아침과 점심
지난 6일(수) 오후 7시에 본교 베어드홀 102호에서 영어영문학과 주최로 진성기(영어영문·85)기자의 강연회가 열렸다. 진 기자는 매일경제 프리미엄부 부장이며, 지난해 3월 컬링 여자대표팀의 올림픽 도전기를 다룬 ‘내사랑 스톤’ 기사로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서 언론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더 나아가 디지털 저널리즘 시대에 걸맞는 기자상은 무엇일까. ‘디지털 저널리즘’에 관해 제가 주위 사람들에게 ‘출퇴근길에 무엇을 하시나요.’, ‘길거리에서 친구를 기다리며 무엇을 하시나요.’하고 자주 물어요. 이에 모두들 당연하게‘스마트폰’을 꼽습니다. 이 이야기를 제 아내에게했는데 아내가 ‘집안에서 마주
『꿈꾸는 다락방』과 『리딩으로 리드하라』의 저자인 이지성 작가, 본인만의 인문학을 실천하기 위해 빈민국에 15개의 학교를 세웠고,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가 생각하는 인문학은 무엇일까? 강연을 통해 우리 스스로에게 인문학에 대해 생각할 계기를 주겠다고 말한 이지성 작가,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대중에게 인문학을 알리기 위해서 『리딩으로 리드하라』가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됐고, 이후『 생각하는 인문학』을 쓰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5년 동안 가장 어려웠던 점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인문학과 인문고전이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인문고전을 읽어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 것이었죠. 그래서 2년간 서점과 도서관을 드나들며
우리들은 자신만의 꿈을 마음 한켠에 고이 모셔놓고 있지 않은가. 평생을 격투가로 싸우면서 보내는 사람도, 평생을 다른 사람에게 웃음을 주며 사는 사람도 마음 깊은 곳에 새로운 열정을 가지고 있다. 음식과 건강에 대한 열정으로 인생의 2막을 시작한 사람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격투기 선수 출신 프랜차이즈 ‘홍익전통육개장’의 곽성익 대표 사진 윤성준 수습기자 caffein@ssu.ac.kr 아픔으로 자란다 저는 인천의 간석동이라고 하는 달동네에서 태어나 굉장히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전기세를 못 내서 촛불을 켜 밥을 먹고 단칸방에서 4식구가 살을 부대끼며 자야 했죠. 그래도 저는 그 시절이 불행했다기보다는 가족과 함께 한다는 사실이 행
김연수는 늘 글을 써왔다. 김연수의 소설은 밑줄을 긋게 만드는 아름다운 문장과 따뜻한 속삭임을 지녔다. 삶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인물들은 연령층에 관계 없이 공감을 이끌어 낸다. 김연수는 장편 소설 , 및 산문집 등을 펴냈다. 김연수가 기억하는 글과 세계에 대해 들어보자. 작은 도움 글쓰기는 제가 직접적으로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제가 “이렇게 하십시오.”라고 말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간접적으로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고등학교 3학년 때, 좋아했던 시인 한 분이 계셨어요. 그 시인께서 제가 쓴 글을 보고, “글을 잘 읽었습니다.”라고 편지 봉투에 적어서 보내주신 적이 있어요. “글을 잘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