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해외 봉사 가요! 본교 봉사센터가 다음 학기 장기해외봉사 7+1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 중이다. 장기해외봉사 7+1 프로그램은 학생이 해외 각국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장기해외봉사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다음 학기 재학 예정자 중 장기간 해외 교육 봉사 활동이 가능한 본교 학부생이다. 서류 제출은 미래관 106호 봉사센터에 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월)부터 다음 달 18일(금)까지이다. 합격자는 21일(월)에 발표할 예정이며 합격 여부는 합격자에게만 개별 통보된다. 숭실마루에서 쉬었다가세요! 중앙도서관 6층에 문화공간 ‘숭실마루’가 지난 10일(월)에 개장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 오전 9시부
본교는 지난 8월 29일(월)부터 지난달 9일(금)까지 김현승 시문학상을 공모했다. 김현승 시문학상은 평양 숭실의 학사 출신이자 서울 숭실의 문리대 교수였던 김현승 시인의 유족들이 그의 문학정신과 민족의식을 기리고자 만든 상이다. 이번 김현승 시문학상은 본교 국어국문학과와 문예창작학과가 주관해 개최했다. 주제는 자유 주제였으며 심사는 △광주대 문예창작과 이은봉 교수 △숭의여대 미디어문예창작과 강형철 교수 △본교 국어국문학과 엄경희 교수가 했다. 당선작 1명에는 150만원, 가작 2명에게는 각각 7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현승 시문학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총 51명의 학부와 대학원생이 참여해 15명이 본선에 올랐으며 그중에서 3명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당선작은
경찰대가 신입생 모집 시 여성 비율을 늘리기를 권고한 국가인권위원회에 불수용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14년 인권위는 경찰대에 신입생 여성 선발 비율을 12% 이상으로 확대하라고 권고했다. 하지만 경찰대가 최근 발표한 2017학년도 신입생 공고에 따르면 신입생 중 여성 선발 비율을 12%로 변화가 없었다. 경찰대는 인권위의 권고에 대해 “형사·생활안전·교통·정보보안·지구대 등 외근부서 근무자가 80% 이상이고 이러한 업무수행 시 범죄 진압 또는 무기·경찰 장구의 사용 등에 물리적 강제력이 수반되어 일정 수준 이상의 신체적 능력이 필요”하다며 “물리력·강제력이 수반되는 업무 위주인 경찰 직무 특성과 조직 내 여경 비율을 고려하여 경찰대학 신입생 모집 시 성별을 구분하여 선발하고
수림재단에서 동교상(東喬賞) 수상자를 선발합니다! 수림재단에서 전국 4년제 대학의 학생 중 1명에게 동교상을 수여한다. 동교상은 동교(東喬) 김희수 전 이사장의 교육이념을 받들어 사회의 등불이 될 인재에게 주는 상이다. 소속 대학의 학과장이나 지도 교수의 추천, 총장의 확인을 받은 자는 지원할 수 있다. 대학별로 지원자 수는 1명이며 지원은 오는 14일(금)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수림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3D 프린팅 창업경진대회 개최 본교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는 ‘2016 슈퍼스타 3D 프린팅 창업경진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3D 스캐너 및 3D 프린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타인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거나 침해할
성경, 한문, 이과, 수학, 국어. 1912학년도 숭실대학 입학시험 과목이다. 입학 자격은 중등 과정의 학교 졸업자 가운데 18세 이상 세례교인으로 품행이 단정한 자로 한정했으며, 특히 교회와 목사의 확인서 제출은 필수였다. 이처럼 까다로운 조건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은 2대 1을 상회했다. 이들 입학생 가운데 졸업의 영예를 얻는 자는 절반에도 크게 못 미쳤다. 1926년 엄격한 선발과정을 통과한 입학생 70명 가운데 졸업자는 19명에 불과했다. 가정형편 때문에 또는 학업수준이 미치지 못해 중도에 탈락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주요인은 엄격한 학사관리에 있었다. 숭실대학의 엄격하고도 철저한 교육방침은 졸업의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 학생들에게는 혹독함 그 자체였다. 19
이탈리아의 나폴리,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호주의 시드니는 세계인이 알아주는 미항이다. 여기에 일본의 고베,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중국에 반환된 홍콩, 그리고 한국의 목포와 부산까지 열거하면 항구의 아름다움을 견주는 용호상박(龍虎相搏)의 대전(對戰)이 상상된다. 여행객은 아름다운 항구에서 도시의 숨결을 느끼고 바닷바람이 도시를 감돌 때 생기는 각기 다른 소리를 감상한다. 마치 코르크에 배인 와인의 향기를 느끼는 것과 비슷하다. 그동안 여러 항구도시를 다녀봤지만 난 이 도시를 미항의 으뜸으로 올리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미국의 MIT공대와 견주어도 꿀림이 없는 이스라엘 IT 스타트업의 산실 테크니온(Technion)공대가 이곳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발걸음을 재촉했지만, 카르멜
(이전 호에 이어) 커플관계치료 분야의 전문가이자 캐나다 오타와 대학교 심리학 교수인 수잔 존슨(Susan Johnson)은 커플간의 관계에 있어서 정서를 알아차리고 이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면서, 이 정서표현의 양상이 커플 각자의 애착유형(안정형, 불안형, 회피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고 보았다. 아래의 설명을 보면서, 여러분 자신은 어떤 애착 유형에 속하는지를 살펴보기 바란다. ✓ 안정형: 어린 시절 주요 양육자(어머니)와의 관계에서 양육자의 따뜻하고 적절한 반응과 상호작용을 많이 경험한 경우이다. 이러한 애착관계를 형성한 아이는 양육자와 떨어져 있거나 다소 좌절하는 상황에 있더라도 양육자와 다시 만나면 안정을 쉽게 찾는다. 그리고 이러한 애착의 양상
국가경제의 규모와 개인의 소득수준이 증대하면 할수록 소비의 기준은 자연히 양에서 질로 옮겨지게 된다. 기본적인 의식주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사람은 그 이상의 만족을 추구하게 되는데, 이 욕구를 채워주는 것이 바로 문화콘텐츠다. 문화콘텐츠는 설령 그것이 단순해 보이는 것이라 할지라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동원되어 자기 역량을 집중해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그 사회의 경제적·문화적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가 되어주기도 한다. 단적인 예를 하나 들자면, 우리는 수백 년 전에 난파한 무역선의 잔해에서 건진 고려청자를 통해 고려사회가 청자를 구워낼 정도로 기술력과 생산력이 우수했음은 물론, 차(茶)를 즐기는 문화가 있었으며 해상을 통한 대외무역이 이루어질 정도의 경제·외교 수준이었음을 짐작해내지 않는
지난달 30일(금) 서울대 의과대학 학생 102명이 지난달 25일(일)에 사망한 故 백남기 씨의 사망을 ‘심폐 정지’와 ‘병사’로 규정한 사망진단서를 반박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선배님들께 의사의 길을 묻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문은 “직접사인으로 ‘심폐 정지’를 쓰면 안 된다는 것은 국가고시 문제에도 출제될 정도로 기본적인 원칙이지만 버젓이 기재되었고, 사망의 종류는 외인사가 아닌 ‘병사’로 표기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故 백남기 씨의 사망을 ‘병사’로 진단한 사망진단서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지난 1일(토) 서울대 의대 동문 365명은 “故 백남기 씨의 사망진단서는 통계청과 대한의사협회에서 제시한 원칙에서 어긋난다”며 “외상의 합병증으로 질병이 발생하여 사망하였으면 ‘외인사’로 작성하도록
강릉원주대 축제를 주관한 총학생회장이 외부업체로부터 공급받은 물품과 주류 등을 축제 간이음식점을 운영한 학생들에게 원가보다 고가로 판매하여 생긴 1,800여만 원의 차익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4일(화) 강릉경찰서 수사과 경제2팀은 강릉원주대 총학생회장의 대학 축제 공금 횡령 의혹 사건 수사를 했다. 총학생회장은 “페이백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리베이트를 받은 적이 없다”며 횡령 혐의에 대해 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학생회장은 지난달 26일(월) 축제 공금 설명회를 열어 축제 공금 횡령 의혹에 대해 “매년 해오던 전통”이라고 해명했다. 이 날 설명회에 참석한 강릉원주대 학생들은 “‘이게 관행이다’는 궤변과 함께 전혀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며 “다른 행사에서도 돈을 챙긴 것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몰래 유지되는 관계)로 알려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한 이화여대의 특혜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8일(수)에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대가 최씨의 딸을 특례 입학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더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이대는 지난 2014학년도까지 11개 종목의 선수들을 운동특기생으로 뽑아오다가 2015학년도에 12개 종목을 추가했다”며 “이 12개의 추가 종목 중에서 유일하게 최씨의 딸만 승마특기생으로 입학했는데, 이는 특정인을 선발하려는 의도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이대 측은 “체육특기자 종목 확대는 지난 2013학년도에 교수회의에서 결정한 것이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이 외에도 더민주당은 정씨에 대한
하늘은 맑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은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기차 여행, 배낭여행도 좋지만 앉아서 할 수 있는 독서 여행은 어떨까? 마이클 샌델의 강의실로 갈 수도 있고, 기적이 일어나는 잡화점으로도, 1Q84 세계로도 떠날 수 있다. 어떤 책으로 여행을 떠날지 고민하는 학우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된 책을 소개하려 한다. 이번 가을, 함께 독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고가 후미타케, 기시미 이치로 이 책은 개인 심리학에 정통한 철학자와 매사에 부정적인 청년이 설전을 벌이며 이야기가 흘러간다. 마지막에 청년은 사랑과 진정한 자립에 대해 배우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내 인생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분은 대학교 때의 은사님이다. 내가 그 분을 처음 뵌 것은 1988년, “88 올림픽”을 할 무렵이니 벌써 28년이나 되었다. 그 당시 30대 중반의 젊은 교수님이 이제는 정년을 앞두고 계신 노교수님이 되셨다. 대학교 4학년생이었던 나는 그 당시의 그 분보다 훨씬 나이 많은 교수가 되어 있다. 그 분은 쉬운 길과 어려운 길이 있을 때 어려운 길을 가라고 말씀하셨다. 단기적으로는 힘든 결정이지만, 그것이 결국 나를 자라게 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항상 하셨다. 음지가 있으면 양지가 있으므로 항상 희망을 잃지 말라고, 일의 우선 순위를 정할 때는 나보다는 남에게 좋은 순서대로 정하라고도 말씀하셨다. 내가 교수가 되고자 할 때, 학교를 선택할 때, 새로운 일을 하고자 할 때
1908년 6월, 숭실은 한국 최초로 대학 졸업생 2명을 배출했다. 서양의 오랜 대학 역사와 수만 명의 졸업생 배출과 비교하면 보잘것없는 일이다. 하지만 넘치는 부자에게는 금은보화가 특별히 귀할 것 없지만 배고픈 백성에게 한 벌의 옷과 한 그릇의 죽은 고맙고 감사하기 그지없는 법이듯이, 신학문 수용이 늦어지고 문명개화가 지연되며 외세의 침탈로 국권이 유린당하는 상황에서 정규 대학교육 출범 및 졸업생 배출은 당대 암울했던 시대를 비추는 횃불이요 국가의 자주부강의 첩경으로 인식되었다. 숭실대학 초기 졸업식은 지금과 달리 매우 특별하게 진행됐다. 매년 6월이면 평양성 내는 대학 졸업장을 앞세운 행렬로 시끌벅적했다. 졸업식 첫날이면 학사복에 사각모를 쓴 졸업반 학생들이 인력거를 타고
해변, 그것도 신선한 바닷바람을 온 몸으로 느끼며 푸르디푸른 해변을 거닐 수 있다는 것은 큰 행복이다. 푸른 해변에서 각기 다른 포즈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은 모두들 예술가처럼 보인다. 유명한 화가들이 그림 그리는 것을 잠시 멈추고 망중한을 즐기는 것 같다. 사실 이 도시에서 샤갈, 마티스, 피카소 같은 세계적 화가들이 마지막 여생을 즐겼다. 전 세계 부호들과 예술가들은 왜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살고 싶어 할까. 저 멀리 보이는 수평선 위에 ‘돈의 지도’를 그리거나 예술적 상상력을 펼쳐 놓고 싶어서 그런 것일까. 미국의 마이애미 해변에도 부호들의 집이 넘쳐나지만 지중해 최고의 휴양도시로 꼽히는 이 곳에도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부자와 예술가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쪽빛
하와이대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경희대 도정일 명예교수가 실제로는 이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도 교수는 박사 학위 사칭 이유를 남의 탓으로 일관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경희대는 최근까지 도 교수가 지난 1981년에 박사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표기했다. 그러나 학교 측 보관 자료를 열람한 같은 학교 A 교수는 “도 교수의 박사 학위 취득 연도가 1981년에서 1984년까지 문건마다 다르게 표기돼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도 교수는 “학교 영문 홈페이지에 학위 취득 시기가 1981년으로 나온 건 학교 측의 기재 착오일 것. 내가 그렇게 해달라고 요청할 이유가 없다”며 반박했다. 열람서를 열람했다는 “A 교수의 주장도 사실이
지난 23일(금) 교육부에 따르면 이화여대에 대한 회계 감사 결과 지난 7월 퇴임한 부총장 A 씨가 지난 2013년 학교 병원의 보직 교수로 재직 당시 병원 법인카드로 100만 원 상당의 명품가방을 구매한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그는 자택 근처 식당에서 법인카드로 한 번에 180만 원을 결제하는 등 모두 1,727만 원을 개인적인 용도로 썼다. 이 밖에 이화여대 명예 총장과 재단관계자, 보직교수 등 100여 명은 약 9,000만 원을 개인 경조사비로 사용했다. 교육부는 A 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경조사비로 유용한 금액에 대해 전액 환수조치 처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올해 초 이화여대 교수협의회 자유게시판에 익명으로 의혹이 제기됐지만, 학교와 부총장은 모두 강력하게 부인한
서울대 화장실에서 여성 연구원을 성폭행하려던 60대 남성이 21일(수) 경찰에 붙잡혔다. A 씨는 여성 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화장실에 들어온 여성 연구원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여성 연구원이 화장실에 설치돼 있던 알림벨을 눌러 경보음이 울리자 A 씨는 급하게 도망갔으나 주변에 있던 연구원들이 A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또한, A 씨는 범행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지만 만취 상태는 아니었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의 휴대전화에는 여러 음란물이 저장돼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 씨가 화장실에 있던 여러 개의 비상벨을 범행 전에 훼손한 것으로 봤을 때 사전에 범죄를 계획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소변이 마려워서 서
예방접종 클리닉으로 더 싸게 접종해요! 지난 21일(수)부터 예방접종 클리닉을 시행한다. 하나로의료재단과 강호경내과 등 본교 근처 병원에서 접종할 수 있고 본인이 직접 예약해야 한다. 재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그 가족일 경우 비교적 싼 가격에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만 9~45세까지 가능하며 △A/B형 간염 △홍역 △폐렴구균 △수막구균 △파상풍 등은 만 20~30대만 가능하다. 함께 공부하면서 실력도 쑥쑥! 경험도 쑥쑥! 본교 학사지도센터가 학습공동체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 중이다. △영어 △중국어 △상담 △신입생 △재학생 SW 등 다양한 분야의 학습공동체가 있으며 이 중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오는 30일(금)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