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수) 본교는 “모든 학문은 AI로 통한다”는 비전을 갖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IT대에서 AI로 혁신을 이루기 위해 ‘숭실 AI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본교 IT대 학장이자 AI비전선포식 추진을 맡은 이원철 위원장을 만났다. IT대를 총괄하면서 IT 학문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세우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번 AI비전선포식에 대해 “IT에 강한 대학에서 AI에 강한 대학으로 변모 시켜 숭실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위원장이 계획하고 구상하고 있는 숭
본교의 강의평가 규정이 개정됐다. 개정된 강의평가 규정에 따르면 중간 강의평가가 전 강좌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된다. 또한 강의평가 미실시 학생에 대한 성적 조회 제한 조치가 규정에 추가됐다. 먼저 이번 학기부터 강의 개선을 위해 중간 강의평가가 전 강좌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기존 △봉사활동 교과목 △현장실습 교과목 △채플 △ROTC 교과목 등 은 강의평가를 실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부터 해당 강의들도 강의 개선을 위해 중간 강의평가를 일괄적으로 실시한다. 단, 교원 인사에 반영되는 기말 강의평가에서는 제외된다. 이에 대해 교수학
지난 7일(월) 본교 법인은 이사회 회의를 통해 ‘상표관리 규정’을 제정했다. 이는 상표관리 주체를 명확히 하고 본교의 상표를 불법으로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기존에도 상표관리에 관한 규정이 있었으나, 엄격하게 제재가 이뤄지지 않았다. 상표관리 규정은 ‘학교법인 숭실대학교’의 이름으로 출원된 상표를 학교에 허락을 구하지 않고 상업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정됐다. 상표관리는 법인이 경영하는 학교와 법인 산하 기관을 나타내는 △명칭 △표장 △로고 △기타 표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관리 규정에는 △상표사용 허락 △상표
2008년 12월 경기도 안산시에서 등교중이던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어린 피해자는 생식기의 80%가 파열되는 심각한 상해를 입었고 가해자는 이를 방치한 채 도주했다. 이는 잔혹한 성범죄 사건으로 알려진 ‘조두순 사건’이다. 그러나 조두순에게 최종적으로 가해진 처벌은 징역 12년이었다. 당시 음주를 해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점을 고려한 판결이었다. 그리고 올해 12월 조두순은 만기 출소한다. 그의 출소 소식으로 안산시 주민들의 불안감은 증대되고 있고 당시 사법부의 솜방망이 처벌에 다시금 국민들의 분
지난 14일(월)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하됐다. 지난달 30일(일)부터 지난 13일(일)까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불리는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지 2주 만의 일이다. 이에 따라 정부의 방역 지침이 변경됐다. 고위험군 및 집합금지 시설로 분류돼 2주간 영업이 전면 금지됐던 △PC방 △스터디카페 △헬스장은 운영이 재개됐다. 또한 2주간 영업을 했지만, 영업시간에 제한을 두거나 포장과 배달만
독일의 남부는 독일에서 가장 큰 주인 바이에른(Bayern)주와 면적으로는 바이에른 주보다 작지만 경제적으로는 바이에른 주 못지않은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 Württemberg)주로 대표된다. 바이에른 주와 바덴뷔르템베르크 주는 여러 가지 면에서 늘 비교가 되는데, 그래서 그런지 두 주에 사는 사람들의 자존심 또한 대단하다. 독일에 이런 용어가 적용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역감정’도 상당한 것 같다. 그런데 두 지역의 감정은 ‘얄팍한 지역적 자존심’이 아니라 실력에 바탕을 둔 ‘의미 있는 자부심’에 가깝다. 바덴뷔르템베르크
문법학에서 서법은 명제에 대한 화자의 관점과 태도를 담아내는 문법형식을 일컫는다. 서법은 인구어에서 비교적 명료하게 드러나지만, 국어에 적용하는 데에는 이론(異論)이 많다. 국어 서법의 예를 들면, “강아지가 뛰어가더라.”라는 문장에서 ‘강아지가 뛰어가-’까지는 명제가 되고, ‘-더라’는 그것을 회상하는 화자의 관점과 청자에게 전달하는 태도까지 들어 있는 서법이다. 많은 문법학자들은 문장의 기본적인 요소를 명제로 보고, 서법은 그것에 덧붙는 별도의 양식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다음을 생각해보자. “호랑이는 노루를 잡아먹는다.”와 “호
본교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캠퍼스 내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미흡하게 운영되던 본교 건물의 출입 통제가 강화됐다. 먼저 본교는 학생회관에 대한 출입 통제를 강화했다. 이로 인해 사전 허가를 받아 세콤(경비 시스템) 인증을 할 수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평일에는 오후 7시부터 오전 6시까지 출입이 통제되고 주말에는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기존에도 본교는 지난 1일(화)부터 학생회관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으나 원활히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지난 1일(화)부터 지난 9일(수)까지 학생
지난 5일(토) 악성 범죄자의 신상정보를 임의로 공개하는 ‘디지털교도소’에 성범죄 혐의로 신상이 공개된 대학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성범죄의 가해자로 지목된 대학생은 강력하게 결백을 주장했고 디지털교도소의 운영자는 결백을 입증할 수 있는 텔레그램 대화 내역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사건 발생 이후 악성 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디지털교도소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신상 공개는 명백한 불법이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사회의 공익을 실현하는 방법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현재 디지털교도소는 무고
영화의 제목이자 영화를 관통하는 의미를 가진 ‘비바리움’은 관찰이나 연구를 목적으로 동식물을 사육하는 원예 활동을 뜻한다. 동시에 삶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 비바리움은 탈출할 수 없는 공간이기도 하다. 주인공 톰(제시 아이젠버그)과 젬마(이모겐 푸츠)는 함께 살 공간을 구하기 위해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부동산 중개인 마틴(조너선 아리스)을 만난다. 그가 소개시켜준 보금자리는 교외에 위치한 ‘욘더’라는 낯선 마을이다. 이 마을은 아주 독특한 구조를 가진다. 똑같은 모양의 주택들이 늘어서 있고, 문을 열고 들어간 9호 집은 거실
1945년 9월 2일. 지금으로부터 75년 전 일요일 일본 도쿄 만의 미주리호 함상에서는 일본의 항복 의식이 있었다. 항복문서에는 외무상이었던 시게미츠 마모루가 전권을 부여받아 서명을 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전쟁은 정식으로 막을 내리게 되었다. 시게미츠 마모루는 만주사변 당시 주중 공사였다. 1932년 4월 29일 상하이 홍구 공원에서 열린 천장절 행사에 참여하였다. 이때 윤봉길 의사의 폭탄에 맞아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였다. 이후 도쿄재판에 A급 전범으로 기소되어 4년 7개월의 형을 살다가 풀려났다. 그 후 1955년에는 외무상으로
네이버 웹툰의 작품 ‘복학왕’이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작품을 그린 기안84 작가는 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사과했지만, 이전에도 같은 작품에서 혐오 표현을 사용했던 바 있어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웹툰 복학왕에서 여성 혐오 논란이 불거진 회차는 지난달 11일(화) 네이버 웹툰에 공개된 306화 ‘광어인간 2화’다. 해당 회차에서 스펙이 부족한 여성 인턴이 배 위에 조개를 올려놓고 깨는 장면과 함께 “스펙, 노력··· 그런 레벨의 것이 아닌”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이어 남성 상사와 성관계를 가진 뒤 정직원으로 채용됐음을
지난달 28일(금) 본교 재학생 31명이 제55회 공인회계사(CPA) 자격증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최종 합격자 수는 지난해보다 1명 증가했으며, 작년에 이어 좋은 성과를 거뒀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총 1,110명이 공인회계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본교 출신 합격자는 △김견후(글로벌통상·11) △김병조(경제·12) △김시은(회계·15) △김정휘(경제·10) △김지훈(벤처중소·07) △김태형(경영·12) △김하진(회계·11) △노순눈(경영·14) △박성우(경영·11) △소재남(금융·11) △송다슬(회계·15) △안용규(벤처중
본교가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 사업’에 지원한다.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 사업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한 대학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2학기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재정지원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실질적 자구노력을 통해 학생에게 특별장학금 등의 형태로 등록금을 보상한 대학이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누적적립금이 1천억 원 이상이거나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사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본교는 지난달 7일(금)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지급을 결정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재확산함에 따라 이번 학기 기숙사 입사 기간이 연장됐다. 이와 더불어 입사 취소를 원하는 신규 입사자에 대한 기숙사비 환불도 이뤄진다. 기존 입사는 지난달 27일(목)부터 28일(금)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본교는 오는 6일(일)까지 입사 기간을 연장해 총 11일간 실시한다. 입사 기간은 △레지던스홀 △에벤에셀 하우스 △에벤에셀 별관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며 입사 가능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본교 생활관 관리운영팀 신재근 팀원은
수그러들 것 같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최근 며칠 사이에 더 기승을 부리며 사회를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한국 사회를 움직이는 국회마저 문을 닫는 지경이니 코로나 감염의 끝이 어디일지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다. 더구나 ‘무증상 전파’나 ‘깜깜이 감염’이 적지 않은 수를 차지하는 것을 보면 새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방역전문가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를 이미 시행했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경고를 내리고 있고 대다수 시민들 역시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이 절실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무너뜨려 버렸다. 시험의 연속인 관문을 뚫고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들은 대학 정문에 발을 디뎌 보지도 못했다. 2학기에도 마찬가지다. 대학입학보다 치열한 취업 전선에 나서는 졸업생들에게는 더욱 가혹하다. 가르치는 사람이자 기성세대로 여러 학생들을 보기에 정말 민망하고 부끄럽기 짝이 없다. 2020년 세계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와 같은 전염병의 대유행은 전근대 시기에도 세계사를 바꾸어 놓았다. 서양 중세가 서서히 막을 내려갈때 즈음 유럽을 강타한 것은 우리가 흑사병
학생회관 216호(구 여학생 휴게실)가 중앙감사위원회실(이하 중감위실)로 변경됐다. 기존 학생회관 216호는 ‘오픈스페이스’로 사용 중 외부인 출입 문제가 발생하며 폐쇄됐었다(본지 1248호 ‘외부인 출입으로 학생회관 216호 폐쇄돼’ 기사 참조). 이후 지난 5월 11일(월) 진행된 제26차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에서 사용 및 관리 주체가 있는 공간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오픈스페이스는 관리 주체가 불명확했기 때문이다. 이후 중운위는 중앙감사위원회(이하 중감위)에 사용 의사를 물었고 중감위가 이에 동의하며 지난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