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일(월)부터 오는 12월 13일(금)까지 본교 학생회관 3층 학생식당에서 100인분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진행된다. 평일 오전 8시 10분부터 9시 20분까지 1시간 10분 동안 학기 중에만 운영된다. 본교의 천원의 아침밥 메뉴는 △밥 △국 △5가지 반찬으로 구성된다. 천원의 아침밥은 고물가 시대 청년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학교와 정부의 공동 부담으로 대학생에게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한다. 본교의 경우 △국고 지원액 △교비 △
이번 1학기부터 본교 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은 학생 편의를 위해 ‘대학생활’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도입했다. 대학생활은 대학 생협 연합조직인 한국대학생협연합회에서 개발한 모바일 앱이다. 본교 생협은 지난 5일(화)부터 6일(수)까지 본교 4층 생협 서점 앞에 생협 조합원 가입 부스를 설치해 앱을 홍보했다. 본교 생협은 조합원 가입 방식을 대학생활 앱을 통한 가입 방식으로 변경했다. 기존 생협 조합원 가입 방식은 △오프라인 신청 △생협 홈페이지 △페이코 앱 등 세 가지로 구분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등장
지난 1월 17일(수) 기준 대학알리미 ‘졸업생의 취업 현황’(이하 취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본교의 취업률은 71%로 지난 2021년 대비 2.3%p 증가했다. 본교의 취업률은 △2020년: 64.9% △2021년: 68.7 △2022년: 71%로 지난 3년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본교는 취업률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최근 개선된 국내 채용 시장의 분위기를 지목했다. 특히 본교는 공학계열 졸업생 비중이 높다. 이에 신규 채용에 있어 공학 분야가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높은 취업률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본교 진로
본교가 ‘2024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평가 대학 856개교 중 401-450위권을 기록했다. 아시아 대학 760개교 중 351-400위권을 보였던 지난해 대비 하락한 결과다(본지 1307호 ‘2023 QS 아시아대학평가, 본교 351-400위권에 머물러’ 기사 참조). QS 아시아대학평가는 영국 대학평가기관 ‘Quacquarelli Symonds’(이하 QS)가 주관하는 대학 평가다. 평가지표는 총 11개이며 △학계 평판도(30%) △졸업생 평판도(20%) △교수 1인당 학생 비율(10%) △국제 연구협력(10%) △논문당 피
지난달 19일(월)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본교를 비롯해 △문경대 △경상북도 △문경시가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각 협력 기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MOU에는 △기업 등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조례 제정 △신규 교육과정 개설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지역에 정주할 맞춤형 인재육성 등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MOU 체결로 인해 지난 2022년의 본교와 문경대 통합 사안이 재조명됐
지난달 19일(월) 진행된 제8차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 회의부터 모든 단과대의 연 2회 학생회비 정기감사 시행과 감사위원 비율 1:1 규정에 관한 감사시행세칙 개정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감사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감사의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함이다. 제64대 총학생회 윤재영(글로벌미디어·18) 총학생회장은 “정기감사를 1년에 한 번 진행할 경우 1년 치 감사 자료를 일정 기간 내에 처리해야 하므로 세심하고 투명한 감사가 이뤄지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판단했다”며 “횟수를 단과대 모두 연 2회로 통일하자는 내용으로 의결했다”
지난 2022학년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시기 높아진 중도탈락률을 낮추기 위해 도입된 ‘슈키트(SSU-Kit)(이하 슈키트)’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슈키트는 본교의 영문 약어(SSU)와 키트(Kit)의 합성어로 본교 신입생에게 제공되는 입학 축하 선물이다. 지난 2022학년도 코로나19 이후 자퇴‧입학 포기 등으로 중도탈락률이 높아짐에 따라 슈키트가 처음 논의 및 제작됐다. 입학 환영 선물을 통해 본교에 대한 자부심 및 애교심을 고취시켜 중도탈락률을 낮추기 위함이다. 이 외에도 △본교 역사‧정신 소개 △신입
지난달 6일(화)부터 정부가 2,000명 규모의 의대 입학 정원을 증원하는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방안’(이하 의대 정원 확대방안)을 발표‧고수함에 따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일고 있다. 발표 이후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반발과 수련병원 전공의들의 개별‧집단 사직이 이어졌다. 수련병원은 보건복지부 장관의 지정을 받아 전공의를 수련시키는 의료 기관이다. 의대 정원 확대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35년까지 의사 1만 명 확충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오는 2025학년도부터 의대 입학 정원을 기존 3,058명에서 2,0
지난달 6일(화) 정부가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 등록을 포기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도 국무회의에서 “오는 2035년까지 1만 5,000 명의 의사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대 정원 증원 소식이 전해지자 각 대학에 있는 계약학과 등록을 포기하는 현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계약학과는 대학이 특정 기업 또는 기관과 계약을 맺고 기업 또는 기관이 요구하는 분야를 전문적으로 교육해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다. 현재 대학에서 운영하는 주요 계약학과로 △본교 정보
오는 2025학년도부터 교육부는 무전공 선발을 확대할 전망이다. 지난 1월 30일(화) 발표된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과 국립대학육성사업 기본계획’에 따르면 8,852억 원의 대학혁신지원사업비가 편성됐다. ‘성과평가 인센티브 금액’ 부문에 총금액의 50%가 배분됐다. 이는 일반재정지원대학 117개교의 대학 혁신성과에 따라 차등 분배된다. 교육부 이주호 장관은 “목표를 정해 정부가 인센티브를 주는 건 물러설 수 없는 원칙”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대학의 △혁신과제 추진의 적극성 △난이도 △학내 구성원과의 협의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
한국 사회에는 고령화가 지속됨에 따라 간병비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서울 영등포구에 거주 중인 A 씨는 30년 동안 다녔던 회사를 퇴사할 계획이다. A 씨는 “한 달에 390만 원씩 간병비로 쓰고 있다”며 “간병 비용 부담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직접 보살필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 1월 17일(수) 대구에선 80대 아버지와 50대 아들 B 씨가 같은 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B 씨는 치매를 앓던 아버지를 15년 동안 혼자 돌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B 씨가 아버지를 숨지게 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최근 테무(Temu),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등 중국 저가 이커머스 플랫폼이 인기를 끌며 일부 전문가들은 한국 유통업계에 우려의 목소리를 표했다. 모바일 시장 분석 사이트인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월간 순 사용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쇼핑 어플리케이션은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로 각 1, 2위를 차지했다. 이커머스란 전자상거래(electronic commerce)의 약자로 전자 수단으로 이뤄지는 모든 거래를 말한다. 최근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는 배송 기간을 줄이며 한국인 이용자를 늘리고 있다. 기존 외국 배송의
I 비트코인 1억 가나?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반감기가 4월 중순으로 예정됐다. 전체 발행량이 제한된 비트코인은 약 4년을 주기로 비트코인 블록 채굴 보상이 반으로 감소한다. 반감기는 비트코인이 탈중앙화됨에 따라 비트코인의 총 공급량과 발행량을 통제하기 위해 존재한다. 현재 비트코인은 탄생 이후 4번째 반감기에 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1월 3일 탄생한 비트코인의 채굴 보상은 50BTC였다. 비트코인 채굴 보상은 지난 △2012년 11월 28일: 25BTC △2016년 7월 9일: 12.5BTC △2020년 5월 11
지난 2023년 미국에서는 다양한 업종에서 상당한 규모의 해고가 발생했다. 경제적 어려움, 구조 조정, 사업 운영의 전략적 전환 등 다양한 이유로 많은 기업이 감원을 발표했다. 메타, 아마존, 구글 등 많은 회사들이 상당한 수의 일자리를 줄였다. 예를 들어, 아마존은 알렉사 사업부 직원 수백 명을 해고했다. 제너럴 모터스, 스텔란티스, 폭스바겐 그룹과 같은 주요 자동차 회사들이 대규모 해고를 했다. 제너럴 모터스는 지난 2023년 9월에 약 936명을 해고했다. 금융 기관들도 인력 감축을 겪었다. 찰스 슈왑은 2023년 11월에 약
지난 호 ‘다다’에서는 항공권을 싸게 구매한 경험을 공유했다. ‘해외 항공권! 국내 항공권보다 싸다!’에 맞춰 설명하느라 빠뜨린 부분이 있다.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4박 5일 정도의 여행을 생각했다. 그러나 막상 아무 특가 좌석이나 잡으려고 하다 보니 8박 9일의 여행 일정이 됐다. 9일간의 해외여행은 휴학생에게 주어진 특권이다. 학교에 다니거나 취업한 후에는 그렇게 장기간 여행 가기 어렵다. 기회는 좋다. 그러나 지갑 사정이 안 좋다. 여행 일정이 확정된 후 각종 아르바이트 구인 플랫폼을 뒤지기 시작했
영화 는 방대한 분량의 원작을 ‘영화’라는 매체의 공식에 가장 어울리게 구현한 작품이다. SF의 전설처럼 내려오는 웅장한 세계관을 완벽하게 시각화하며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몰입도 높은 영화적 체험을 선보이고 있다. 3년 만에 돌아온 영화 는 전편보다 더 속도감 있는 전개와 더불어 원작 작가 프랭크 허버트의 주제 의식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황제의 계략으로 하루아침에 멸문한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 폴(티모시 샬라메)은 어머니 레이디 제시카(레베카 퍼거슨)와 목숨만 건진 채 사막으로 도망친다. 폴은 사막
정보라는 강렬한 사회의식을 새로운 소설 문법에 담아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작가입니다. 그런 정보라가 이번에는 도서관이 사라진 디스토피아(dystopia, 현대 사회의 부정적인 측면이 극단화한 암울한 미래상)를 그린 『도서관 물귀신』(『대산문화』, 2023년 겨울호)을 발표했습니다. 작가의 출세작 제목이 ‘저주토끼’여서일까요? 이 작품을 읽는 내내 작가의 역할을 비유할 때 자주 사용하는 ‘잠수함 속 토끼’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토끼가 인간보다 산소결핍에 민감하다는 것을 안 수병들은,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를 ‘산소 부족’ 현상을
우선 본 기자는 감사의 중요성에 대해 십분 이해하고 감사위원 지원자도 많지 않음을 알고 있음을 밝힌다. 본 기자가 3면 감사시행세칙 개정 기사를 취재하며 생각해 본 현 감사 제도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한다. 본교 단과대 감사위원회(이하 단감위)는 정기감사 시기가 되면 감사시행세칙에 따라 단감위를 구성하기 위해 단감위원장을 임명하고 감사위원 모집을 공고하게 된다. 현 세칙상 단감위는 단과대 운영위원회(이하 단운위)의 추천위원과 모집 지원 공고위원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감사의 어려움 때문인지 공고위원은 충원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
2020년 3월 설렌 마음을 품은 채 등교한 캠퍼스는 너무나 고요했다. 로망이었던 새터와 MT도 갈 수 없었다. 나의 환상을 무참히 깨버린 건 전염병이었다. 2년간 학교에 다니며 “코로나 잠잠해지면 모이자”, “내년이면 대면 수업할 거야”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지만, 학생들이 가득한 캠퍼스는 끝내 보지 못한 채 입대했다. 그래도 후회는 없었다. 기대했던 대학 생활은 아니었지만 꿈을 키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2020년 3월, 숭실대학교 신문사 숭대시보에 합격하면서 시작됐다. 기자를 꿈꿔온 나로서 숭대시보는 너무나도 좋은 기회
지난 5일(화)부터 6일(수)까지 본교 학생회관 4층에서 본교 생활협동조합(생협) 조합원 가입 홍보 부스(생협 부스)가 진행됐다. 보통 개강 초에 진행되는 생협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방문해 직접 조합원 가입 신청서를 작성하고, 출자금 1만 원을 납부하며, 출자증서를 수령하는 모습이 주를 이룬다. 아마 코로나 학번을 제외한 학생들이 새내기 때 생협 부스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출자증서를 수령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번 생협 부스도 그때처럼 어김없이 새내기처럼 보이는 학생들이 주를 이루는 모습이었지만, 직접 가입 신청서를 작성하고 출자증